한문/천자문2
宣威沙漠 馳譽丹靑-선위사막 치예단청
빛살
2012. 9. 26. 07:25
宣威沙漠하고 馳譽丹靑하니라
* 馳 달릴 치
드레를 사막까지 펼치니, 색칠로 그려져 좋은 이름을 드날렸다.
* 드레 :
앞 대문에 나오는 백기˚왕전˚염파˚이목 같은 명장들이 곽거병(霍去病)˚소무(蘇武)˚장건(張騫) 같은 장수와 서역(西域)을 무찌르고 흉노(凶奴)를 내쫓아 그 위력이 사막에까지 퍼진 것을 말함. 또 한나라 선제는 11명 공신(功臣)들 초상을 기린각에 그리게 하고, 후한의 명제 공신 33명을 남궁(南宮) 운대(雲臺)에 그리게 하니, 그들의 이름이 마치 말이 달리는 것같이 길이 전해졌다는 이야기임.
* 霍 빠를 곽 霍亂
* 騫 이지러질 건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沙漠은 朔北極邊之地니 言爲將者能宣揚威武於沙漠也라.
* 朔北 북방
사막은 삭북의 가장 변방에 위치한 땅이니, 장수가 된 자가 위엄과 무용을 사막에 선양함을 말한 것이다.
丹靑은 圖其形貌라 樹功則圖形而馳名譽於永久하니 如漢宣帝圖畵功臣於麒麟閣이 是也라.
단청은 그 얼굴과 모양을 그린 것이다. 공을 세우면 그의 얼굴을 그려 명예를 영원히 드날리니, 한나라 선제가 공신들의 화상을 기린각에 그려 놓은 것이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