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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16-표준한글반야심경

불교/반야심경

by 빛살 2012. 7. 23. 09:52

본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한글반야심경 공포 경과보고>

○ 1965년 불교의 대중화, 현대화 일환으로 운허스님 본 한글 반야심경(559자) 보급을 시작함.

○ 한글반야심경이 한문 본(270자)에 비해 너무 길고 한글 내용에 대한 여러 이견 등으로 일부 사찰에서만 사용됨.

○ 1995년 이후 종단 차원에서 각종 법회와 법요의례 시 한글반야심경 상용을 추진하였으나 일반화 되지 못함

○ 2000년 이후 종단 차원의 한글 통일법요집 편찬 중에 한글반야심경 보완 작업이 진행 되었으나 종단 본으로 확정되지 못함.

○ 2009년 11월 중앙종회에서 법요의례 한글화와 관련한 의례법이 제정됨

○ 2011년 1월 종단차원의 자성과 쇄신결사 천명. 아울러 중앙종무기관 결사의 일환으로 한글반야심경을 독송함

○ 2011년 3월 이후 의례법에 의한 의례위원회가 구성되어 한글반야심경을 비롯한 주요 상용의례의 한글본 검토

○ 2011년 6월 교육원에서 행자교육 부터 한글 법요의례 의무화를 천명

○ 2011년 9월 20일 중앙종회에서 의례위원회로부터 결의하여 제출된 한글반야심경 동의안이 가결됨

○ 2011년 10월 5일 의례법4조에 의거 총무원장스님이 한글 반야심경 공포

 

<한글반야심경의 특징>

○ 한문은 현장스님본, 한글은 운허스님본을 저본으로 함

○ 부처님 말씀에 부합되게 함

○ 독송시간을 단축하고자 글자수를 줄임(운허스님 본 559자. 표준한글본 438자)

○ 동국역경원의 역경 예규에 따라 법수와 법상 용어는 번역하지 않음

 예) 이전에는 ‘오온’을 ‘다섯 가지 쌓임’으로 번역했지만. 다섯 가지 쌓임이란 용어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음

○ 진언 번역은 한문 음사를 따름

○ 현대적인 이해를 돕고자 문자 위주의 번역보다는 의미 번역을 가미함

○ 아눗다라삼먁삼보리를 ‘최상의 깨달음’으로 번역하여 현대적인 이해를 도움

○ 독송 운곡을 부드럽게 함

○ 수미쌍관의 문체미를 살림

○ 계속된 반복구는 생략함

                                                                                                                           -조계종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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