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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그릇

    2026.09.23 by 빛살

  • 날것의 생들

    2026.09.23 by 빛살

  •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2026.09.23 by 빛살

  • 인도기행

    2026.07.24 by 빛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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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4 by 빛살

  •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2026.07.24 by 빛살

  • 애도일기

    2026.07.19 by 빛살

  •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

    2026.06.18 by 빛살

말그릇

말그릇/김윤나/오아시스/2025.10.10.말 때문에 세상이 점점 더 시끄러워지고 있다. 특히 정치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혐오와 폭언은 듣기에 민망하다. 그러나 말로 일어난 일들은 말로 풀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말 때문에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고 말로써 일어난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이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오른 이유가 아닐까? 아마 기업체의 강연과 그에 따른 책 구입도 상당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 지당하신 말씀이나 실천하기는 어려운 내용들이다. 그러나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힘을 지닌 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하자.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그릇 - 표지에 있는 말이다. '바람의 파이터'라는 영화에서 본 ​"주먹을 쥐면 너 하나를..

마음닦기/독서 2026. 9. 23. 19:51

날것의 생들

날것의 생들/이도원/실천문학사/2024.12.23. 작가의 경험에서 나오는 비린내 나는 생생한 묘사로 우리의 일상에 만연해 있는 존재들의 부조리와 폭력성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것들이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고 고민해봤을 문제들이라 생각할 거리들이 많았다. 그런 면에서 쉽게 읽힌다. 8편의 단편을 읽으면서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졌다. 지나친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립구조, 유형화된 인물, 사건 전개가 평면적으로 입체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짤막하게 이어지는 문장들도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삶의 문제들에 대해 함부로 단정짓지 말고 항상 나를 열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날것(생것, 가공하지 않은 것, 보호막 없음, 미성숙함 - 피해자) 문명(가공, 타자-권력자-의 시선으로 설계된..

마음닦기/독서 2026. 9. 23. 19:49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장자크 상페 글•그림, 최영선/열린책들/2025.6.5.장자크 상페는 로 유명한 프랑스의 만화가이자 삽화가이다. 도 많이 알려져 있다.이 작품은 존재의 불완전함으로 인해 발생한 콤플렉스를 다루고 있다. 글보다 그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찬찬이 읽고 보아야할 책이다.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라울 따뷔랭)는 어른이 되어 지역 사람들이 자전거를 대신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를 정도로 자전거 장인이 된다. 그러나 여전히 자전거는 못 탄다.아이는 운동능력이 뛰어났지만 자전거 타는 법을 몰랐다. 다른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 "감추는 기술이 아니라, 오불관언의 경지에 달하는 기술. 즉 집에 돌아갈 때면 그는 정성스럽게 바퀴의 바람을 빼곤 (혹은 자전거 핸들의 나사를 풀거나, 아니면 그..

마음닦기/독서 2026. 9. 23. 19:47

인도기행

인도기행/법정/샘터/2002.5.3.부제: 삶과 죽음을 넘어1989년 11월부터 3개월 동안 불교 성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스님의 인도여행기이다. 1991년 초판이 나왔고, 2006년 3판이 나왔다. 이 책은 3판이다. 흑산도 철새박물관에서 보았던 대학생 시절의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의 사진과 일화. 지역주민이 파는 동박새를 사서 풀어주었다고 한다. 사람마다 근기가 다르긴 다른가 보다. 순천 송광사 불일암에 남아 있는 스님의 흔적을 느끼듯 먼 기억을 되살리면서 읽었다.20대 초반 학생시절에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달래주었던 스님의 초판본도 원가의 몇 배를 주고 구입했다. 찬찬히 일어봐야겠다.[캘커타(콜카타)]- 세계 최악의 도시. 인프라 부족. 타고르(바닷가에서),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상카, 영화 감독 ..

마음닦기/독서 2026. 7. 24. 18:04

야수를 믿다

야수를 믿다/나스타샤 마르탱, 한국화/비채/2025.3.7음미하면서 읽어야 할 책, 특히 뒷부분. 시간에 쫓겨 제대로 읽지 못했다.야생에서 곰에게 물어뜯긴 사건을 만남으로 승화하여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는 것은 어떤 규칙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까?소설 의 세계관과 대비되는 세계관을 이 작품은 보여준다. 모비딕은 ‘복수해야 할 적’이자 ‘정복해야 할 절대적인 힘’(정복 대상)으로 결국 대립과 파멸로 끝난다. 이 책에서 곰은 ‘경계를 허무는 존재’로 인간과 동물의 세계를 겹쳐지게 한다. 만남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의하게 만드는 존재로 치유와 변용으로 귀결된다.'인생의 역사(신형철)'에 나오는 이성복 시 '생에 대한 각서'에 "사람 한평생..

마음닦기/독서 2026. 7. 24. 17:32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롱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롤랑 바르트, 유재화/21세기북스/2025.9.29.부제: 나를 쓰다, 나를 읽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인 저자가 그의 핵심 이론인 '텍스트성'과 '작가의 죽음'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에세이다. 작가의 죽음을 주장했지만 작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모순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200여 개의 단편을 통해 전통적인 자서전의 형식을 거부하고 파편적 글쓰기로 자아를 탐구하면서 자신을 하나의 '텍스트'로 간주하고 기호학적으로 해체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언어로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읽으면서 '짧은 글일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논리학, 심리학, 철학 등이 뒤섞여 있어, ..

마음닦기/독서 2026. 7. 24. 16:46

애도일기

애도 일기/ 롤랑 바르트, 김진영/ 걷는나무/ 2018.11.20.번역자 김진영의 '아침의 피아노'를 읽고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2019년도에 구입을 해놓고 읽지 않고 있었다. 최근에 '롤랑 바르트가 쓴 로랑 바라트'를 읽었는데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 책꽂이에 있는 이 책을 뽑아들었다.'아침의 피아노'보다는 무겁고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보다는 훨씬 가벼웠다.짤막짤막한 글귀들이 하이쿠를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글도 주었다. 철학자라 질긴 근육질의 정신을 소유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섬세한 감수성과 가끔씩 울음을 터뜨리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였다.바르트의 어머니 잉리에트 벵제는 1977년 10월 25일 사망했다. 그 다음날 바르트는 애도 일기를 쓰기 시작해서 2년 뒤인 1979년 9월 15..

마음닦기/독서 2026. 7. 19. 06:24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

한눈에 꿰뚫는 중동과 이슬람 상식도감/미야자키 마사카츠, 안혜은 역/이다미디어/2020.3.23.중동의 기원부터 현대까지를 지도를 곁들여 핵심을 짚어 가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읽기 편하고 중동에 대한 입문서로 추천할 만하다. 유목민, 이슬람, 부족 중심, 상인 등을 키워드로 접근하면 더 쉽게 이해된다.읽고 나서 책과 마음이 무거워진다.* 중동: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양(특히 영국)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단어.- 극동(Far East): 한, 중, 일 등. ​근동(Near East): 발칸반도 일대 등. 중동(Middle East): 페르시아 만 주변 및 인도로 가는 길목.* 중동 지역 국가들- 아라비아반도 및 페르시아만 연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

마음닦기/독서 2026. 6.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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