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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둘레길-3,4코스

취미활동/국내여행

by 빛살 2020. 3.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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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3-4코스 구룡소길, 호미길

2020.03.02.

대동배교회-독수리바위

왕복 9km, 2시간 40분 소요

-갈 때는 새로 난 소나무숲길(1.2km)로, 올 때는 해안선을 따라 옛길로 걸어왔다.


출발지점




쓰레기가 많은 곳이다. 바닷물의 쉼터인 듯하다.

핵, 기후변화, 팬더믹(pandemic,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인류를 위협하는 3대 요소라고 한다.

지겹게 들어온 말, 지구촌과 세계화.

이제 재난은 국경을 초월한다.

범지구적 연대가 필요하다.

건강한 생태계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

스웨덴의 10대 소녀 툰베리도 아는 사실인데 왜 어른들은 눈을 감고 있을까.

얽히고 섥힌 인간의 욕망 때문이 아닐까.



이스터섬의 석상 모아이를 닮은 바위. 무심한 표정이다.





‘나 죽어서 분월포에 가야하리/천천히 걸어서 대동배로 가든지/호미곶 등대불빛 따라가다 보리능선 질러가는/구만리 밖 내 사라질 빈자리/거기 찰박찰박/ 바닷물도 달빛도 끌어당겨/비벽으로 출렁이는 곳/다 떠나고/아무도 그곳에 살지 않아도/저녁이면 치자빛 노을을 품고/덧없이 홀로 앉아/밤하늘 분월을 무시로 안아보는/나 꼭 돌아가/그곳에 늙은 그림자 비탈에 뉘일터(시비에 새겨진 ‘나 죽어서’ 전문)

월보 서상만 시비.
이곳은 시인의 생가터 앞이라고 한다.


다리를 감춘 갈매기. 보지 못하던 모습이다.


계단을 지키는 소맷돌, 악어바위.

계단 옆을 지키는 석상이 '소맷돌'이다.

호미곶 바다계단길에도 '악어바위'라는 소맷돌이 있다.

파도에 의한 차별침식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한다.


호미숲해맞이터.

영일호미수회 초대 회장 서상은은 시인 서상만의 친형이라고 한다.


독수리바위. 악어바위처럼 차별침식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1907년 일본 수산강습소 실습선 쾌응환(快應丸, 카이오마루)호가 호미곶 앞바다에 좌초되었다교사 1명, 학생 3명 사망19년 후 수산강습소 졸업생들이 호미곶에 비석을 세웠다. 광복 후 훼손되고 방치되어 오다가, 지금은 이곳(호미곶면 구만리) 앞바다에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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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난사고의 책임을 물어 일본이 우리 정부에게 요구한 결과로 1908년에 호미곶등대가 만들어졌다.



독수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오늘의 종착지 대동배마을, 노적암(露積岩), 선돌이라고 하는 바위 위의 소나무. 방파제너머 저 멀리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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