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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둘레길4,해파랑길

취미활동/국내여행

by 빛살 2020. 3. 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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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해파랑길 14코스

2020.03.03.

독수리바위-등대펜션

왕복 8.84km 2시간 36분 소요

-파도와 함께 걸었다.


독수리전망대 주차장에서




몇 걸음 옮기니 한흑구 문학관 안내표지판이 나타난다.

그동안 차를 타고 지나갔기 때문에 보지 못한 것 같다.

천천히 가니 비로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화살표 방향을 제대로 읽지 못해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찾아가자


이 지역에서는 이곳 구만리 보리밭이 가장 유명하다.

한흑구의 대표작도 '보리'다.


철지난 과메기. 오랜만에 통과메기를 보니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침이 고인다.



청포도 시비. 접근성이 떨어지고 장소도 부적절하다.

청림 청포도 문학공원과 묶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주변으로 옮겼으면 싶다.


희망의 해돋이.

항상 가슴에 태양을 품고 살자.




포항의 랜드마크 상생의 손.

무언가를 잡으려면 손을 펴야한다.

손과 마음을 펴는 것이 상생(相生)이다.


그래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자연은 우리들의 안식처.


파도소리 거세도 새들은 편안하게 쉬고 있다.


오늘의 반환점. 대보리 등대펜션 앞.


돌아올 때는 해맞이 광장을 통과했다.

연오랑세오녀상. 그 앞에 '증 향토기업인 학교법인 영암학원 이사장 황대봉'이라는 표지석이 있었다.


코로나19라는 듣도 보도 못한 쎈 놈 때문에 세상은 어지럽지만, 계절은 약속을 어기지 않고 찾아 온다.

요즘은 조금 헷갈리기도 하지만.....

인드라의 구슬처럼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세상의 저 끝에서 울고 있는 사람은 나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이다.


처변불경 처변불경 장경자강(處變不驚 處變不輕 莊敬自强)

처지가 바뀌었다고 놀라지 않으며, 처지가 바뀌었다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며, 씩씩하고 공경하며 스스로 힘을 기른다.




대보항 초입, 해수탕 부근의 쌉작거리 식당. 쌉작(삽짝, 사립짝)거리는 대문 앞쪽을 의미하는 경상방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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