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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 심판과정

불교/불교의 세계관

by 빛살 2017. 11. 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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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도 지명/신과 함께, 주호민

<사후 세계 심판 과정>

 

초군문 → 진강대왕(초칠일 심판), 도산지옥 → 큰 강(나룻배) 건넘. 의령수. 삼도천 → 초강대왕(이칠일 심판), 화탕지옥 → 업관 → 송제대왕(삼칠일 심판), 한빙지옥 → 업강 → 오관대왕(사칠일 심판, 업칭), 검수지옥 → 염라대왕(오칠일 심판, 업경), 발설지옥 → 철환소 → 변성대왕(육칠일 심판), 독사지옥 → 태산대왕(칠칠일·49일 심판-육도문), 거해지옥 → 철빙산 → 평등대왕(백일째 심판), 철상지옥 → 도시대왕(1주기 심판), 풍도지옥 → 오도전륜대왕(3주기 심판-육도문), 흑암지옥

 

* 초군문(初軍門) -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

* 의령수(衣領樹)와 삼도천(三途川, 三途河) - 3뢰천(瀨川), 장두하(葬頭河)라고도 함. 저승에 있는 내(). 저승에 가는 도중에 있으며 망자가 초칠일(初七日) 만에 건너간다고 함. 여기에 완급(緩急)3군데 여울이 있어, 생전의 업()에 따라 산수뢰(山水賴-상류, 얕은 내) · 강심연(江沈淵-하류, 깊은 내. 독사와 바위) · 유교도(有橋渡, 보석다리)3()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임. 내의 근처에 탈의파(奪衣婆-옷을 빼앗는 할멈)와 현의옹(懸衣翁-옷을 걸어놓는 할아범)이 있어서 망자의 의복을 빼앗아 의령수에 거는데 생전의 죄의 무게에 따라 가지가 늘어지는 방향이 다르다고 함.<시왕경十王經>, <만민덕용萬民德用>, <반고집反故集>

* 업관 - 한빙지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관문. 관문을 지키는 도깨비가 통행세로 손발을 자른다. 대부분의 죄는 손과 발로 짓기 때문이다.

* 업강 - 망자는 칠일칠야(七日七夜)에 거쳐 오백 리나 되는 업강(業江)을 건너야 하는데, 뜨겁기가 열탕과 같다. 옥졸이 방망이로 밀어넣어 강에 들어가야 하고, 쇠이빨이 있는 독벌레가 피를 빤다. 죄가 가벼운 사람은 배를 타고 건너지만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헤엄쳐서 건너야한다.

* 업칭 - 오관대왕(五官大王)은 업칭(業秤, 업저울)으로 죄업의 무게를 가려 벌을 내린다. 저울은 높이가 오십 장이나 되는데 집채만한 바위가 저울추 대신 달려 있다. 착한 일을 한 만큼 죄의 무게를 덜어주지만 절반 정도만 통과한다.

* 업경 - 염라대왕은 업경(業鏡)으로 인간의 생전 일체 선악행위를 비춰본다. 염라왕청에는 광명왕원과 선명칭원의 두 별궁이 있는데, 광명왕원에는 대경대(大鏡臺)가 있어 광명왕경(光名王鏡, 업경)이 걸려 있다. 거울에 비춰 온갖 죄가 드러나면 옥졸이 방망이로 두들겨 패고, 나중에는 숨이 끊어지고 티끌처럼 부서진다.

* 철환소 - 변성대왕에 이르는 길에는 무지갯길, 모랫길, 철환소(鐵丸所)가 있다. 둥근 돌이 굴러다니면서 맞부딪치는데, 소리가 번개와 같고 돌마다 빛을 발하니 전기와 같다. 옥졸이 뒤에서 몰아 집어넣으니 돌에 맞아 죽는다.

* 육도문 - 태산대왕은 칠칠일의 심판을 관장한다. 보통 중유(中有 죽은 후 다음 생에 날 때까지의 기간, 中陰)49일에 끝나기 때문에 태산대왕의 심판을 받으면 새로운 생을 받는다고 한다. 태산대왕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 천의 육도 중 한 곳을 지정해준다. 오도전륜대왕의 3주기 심판 때도 육도문이 열리는데 이 때는 천의 문은 닫혀있다.

* 철빙산 - 평등대왕에게 가는 길에 철빙산(鐵氷山)이 있다. 쇠얼음으로 이루어진 산이니 살이 갈라져 피가 흐르고, 얼음이 몸을 부순다.

 

심판하는 모습

* 시왕 중 1~3대왕은 노가단충자지명왕 아기씨와 황금산 도단절 주자대사의 아들들이다.

* 5대왕 염라대왕까지는 죄를 따지고, 이후는 죄를 덜어주고자 한다.

- 6대 변성대왕, 죽은 이의 주변 사람들(친척, 친구)의 선행 정도로 심판

- 8대 평등대왕, 뉘우치는 정도에 따라 심판

-9대 도시대왕, 한 가지씩 일을 맡아 수행하는 정도에 따라 심판

* 각 시왕은 3 귀왕, 6 판관, 2 동자를 거느리고 있다.

-염라대왕, 5 판관, 4 귀왕, 2 동자, 3 차사

-변성대왕, 주선동자와 주악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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