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어느 날 일기에서
2007.09.05 by 빛살
[일반]스승의 날에
[논단]영어 공용화론에 대해
[독후감]백범일지를 다시 읽다.
1999년 6 월 7 일 월 요일 날씨 흐림 교무실 내 책상 위에는 선인장이 있다. 조선 백자를 흉내낸 작은 자기에 볼품있다고는 할 수 없는 작은 선인장이 있다. 볼품 없다고 하는 것은 선인장보다도 조잡한 자기 때문일 거라고 고쳐 생각해본다. 작은 그릇에 너무 많은 것들을 표현하려니 조잡스러워 질 수밖..
마음닦기/붓 가는 대로 2007. 9. 5. 22:43
스승의 날에 - 벽을 허물고 스승의 날이다. 교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즐거워야 할 날이지만 언제나 나에게는 쑥스럽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우선 스승의 노래가 나를 쑥스럽게 한다. 살아오면서 스승에게 고마움을 느낀 적은 있었지만 하늘 같지는 않았다. 나 또한 학생들에게 하늘 같은 은혜를 베..
마음닦기/붓 가는 대로 2007. 9. 5. 22:40
‘영어 공용화론’에 대해 1. 논쟁의 전개 1998년 조선일보사와 소설가 복거일이 ‘영어 공용화론’을 주장한 이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급기야 99년 11월 13일 공영 방송인 교육방송에서 ‘영어 공용화’를 주제로 한 토론 프로그램을 방영했고, 뒤이어 16일에는 한 민영 ..
마음닦기/붓 가는 대로 2007. 9. 5. 22:38
고등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백범의 '나의 소원'을 배운 적이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민족 국가' 부분만이었지만. 근거 없는 신화가 지배하던 시대였던 만큼 백범도 나에게는 신화처럼 모호했다. 백범이 가장 바라던 바가 민족의 독립이었다는 것은 선생님..
마음닦기/독서 2007. 9. 5.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