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직은 포기하지 말자.
모든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기에!
가장 나쁜 것은 포기다.
시작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더욱 나쁘다.
그야말로 그것은 생명 현상에 대한 훼손이요, 거부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에 방점을 찍고 밑줄을 그어야 한다.
그렇다, '아직, 아직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로 악수를 청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잡고 먼 길을 떠나보자.
판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깰 것이 있으면 깨고 뒤집을 것이 있으면 뒤집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해보는 것이다.
어디선가 새롭게 젊고 씩씩한 한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나태주 지음,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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