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須菩提! 若菩薩 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 持用布施, 若復有人, 知一切法無我, 得成於忍, 此菩薩 勝前菩薩所得功德. 何以故? 須菩提! 以諸菩薩 不受福德故.”
須菩提白佛言,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提! 菩薩 所作福德, 不應貪着, 是故說不受福德.”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갠지스 강 모래 수만큼의 세계에 가득 찬 칠보로써 보시한다면,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있어 일체의 법이 무아라는 것을 알아 인(忍)을 얻어 성취했다면, 이 보살의 공덕은 앞의 보살이 얻은 공덕보다 클 것이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수보리가 부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왜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는가요?”
“수보리여! 보살은 지은 바 복덕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