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0.06.26. 금요일
*코스: 희방사매표소-희방폭포-연화봉-제1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희방사-희방사매표소
*소요 시간: 6시간 30분
*거리: 15km
-희방폭포에서 소백01-03지점(안부), 소백01-06지점에서 연화봉까지 경사가 심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아고산지대(해발 1,300m 이상)로 4.3km의 능선이 이어진다.
-아고산지대는 바람이 세고, 비나 눈이 자주 내려 키큰나무가 살 수 없는 곳으로 무더운 날에는 땀 좀 흘려야 할 것 같다.
-짙은 운무와 바람 속에서 산행을 했다.
영남 제1폭포로 불리운다.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수천 굽이를 지나 28m의 수직 암벽을 타고 이곳 해발 700m 지점으로 물결을 드리운다.
서거정(徐居正)은 희방폭포를 보며 "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하늘이 내려주신 꿈 속에서 노니는 곳)"라고 읊으며 감탄했다고 한다.
비로봉은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에서 비롯되었다.
비로자나불은 법신불로 불교에서 가장 높은 부처이다.
산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를 비로봉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세 개의 연화봉, 비로봉, 소백산은 불교와 인연이 깊은 곳 같다.
희방사
훈민정음 언해하면 월인석보 희방사본이 먼저 떠오른다.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갖고 절을 찾았지만 그 어디에도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입장료를 받아 제법 큰 절로 생각했는데 대웅보전, 지장전, 삼성각 등 조촐한 규모였다.
소백산 산야초 연구회라는 간판을 단 건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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