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1.03.05.금요일
*시간: 07:20: 48(09:29-16:49)
*거리:18.01km
*코스: 속리2교-매표소(1인 5천)-세조길-세심정휴게소-복천암-문장대(1054m)-신선대-석문-천왕봉(1057m)-상환석문-세심정-법주사
-짙은 안개가 씻어낸 맑디 맑은 풍경이 속세를 벗어난 느낌을 준다.
-곳곳에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릉이 많지만 원만하고 부드러워 위협적이지 않다.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능선길은 걷는 재미가 있다.
여기서 문장대, 경업대, 천왕봉으로 가는 세 갈래 코스가 나뉜다. 세심정 건물 뒤쪽에 화장실 있음.
'시심마'는 1,700개 화두 중에서 가장 근원적 것이다. 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이것이 무엇인고?'라고 성찰하는 것이 시심마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신미대사가 머물렀던 복천암이다. 세조길이 끝나는 곳으로 세심정에서 가깝지만 제법 가파르다.
오른쪽 '문장대' 빗돌 뒷면에 있는 글
속리산 문장대
道는 사람을 떠나지 않았는데 사람이 道를 멀리하였고
산을 世俗을 떠나지 않았는데 世俗이 산을 떠났네
하여 이름 붙여진 俗離山 문장대 1054m
구름 속에 갈무리 져 雲藏臺라 하다가
世祖가 이곳에 올라 시를 지었다하여 文藏臺라 했으니
우러러 宇宙의 장대함을 보고
구부려 品類의 繁盛함을 살핀다는 奇妙의 極致
頂上에는 알이 부화한 둥글게 파인 곳이 있으니
태초 生命 탄생의 神祕를 일러 주도다
동쪽으로 칠형제봉 문수봉 신선대 비로봉 천황봉이
이어졌고 서쪽으로 관음봉 묘봉이 솟았으며
비껴서 낙영산과 도명산이 다가선다
남쪽 아늑한 곳에 법주사를 앉혀 法脈을 잇게 했으니
빼어난 기품 浩然의 氣槪여
造物主의 조화여 오! 仙界의 아름다움이여!
박 찬선 글짓고 김 정홍 글쓰다.
*"道는 사람을 떠나지 않았는데~世俗이 산을 떠났네"(道不遠人 人遠道 山非離俗 俗離山, 최치원의 글이라함)
100-038 감악산 (0) | 2021.03.29 |
---|---|
100-037 청화산 (0) | 2021.03.07 |
100-035 한라산 (0) | 2021.03.03 |
100-34함백산 (0) | 2021.02.01 |
100-33태백산 (0) | 2021.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