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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36 속리산

취미활동/등산

by 빛살 2021. 3. 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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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1.03.05.금요일

*시간: 07:20: 48(09:29-16:49)

*거리:18.01km

*코스: 속리2교-매표소(1인 5천)-세조길-세심정휴게소-복천암-문장대(1054m)-신선대-석문-천왕봉(1057m)-상환석문-세심정-법주사

-짙은 안개가 씻어낸 맑디 맑은 풍경이 속세를 벗어난 느낌을 준다.

-곳곳에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져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암릉이 많지만 원만하고 부드러워 위협적이지 않다.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능선길은 걷는 재미가 있다.

 

속리2교에서 시작
일주문, 호서제일가람, 진흥왕14(553)년에 창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되었다.
세조길, 본격적인 세조길은 법주사삼거리에서 복천암까지
법주사 상수원인 저수지
속리산 세심정,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마음을 씻는 정자(터), 여기까지 노약자도 올 수 있는 힐링 코스

여기서 문장대, 경업대, 천왕봉으로 가는 세 갈래 코스가 나뉜다. 세심정 건물 뒤쪽에 화장실 있음.

 

이뭣고다리(是甚麽橋)

'시심마'는 1,700개 화두 중에서 가장 근원적 것이다. 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이것이 무엇인고?'라고 성찰하는 것이 시심마이다.

이 다리를 건너면 신미대사가 머물렀던 복천암이다. 세조길이 끝나는 곳으로 세심정에서 가깝지만 제법 가파르다.
 

용바윗골휴게소, 복천암에서 가깝다.
보현재휴게소
냉천휴게소, 문이 닫혔다.
힘든 구간, 뭔 바위여~
문장대거점근무소
문장대

오른쪽 '문장대' 빗돌 뒷면에 있는 글

 

속리산 문장대

 

는 사람을 떠나지 않았는데 사람이 를 멀리하였고

산을 世俗을 떠나지 않았는데 世俗이 산을 떠났네

하여 이름 붙여진 俗離山 문장대 1054m

구름 속에 갈무리 져 雲藏臺라 하다가

世祖가 이곳에 올라 시를 지었다하여 文藏臺라 했으니

우러러 宇宙의 장대함을 보고

구부려 品類繁盛함을 살핀다는 奇妙極致

頂上에는 알이 부화한 둥글게 파인 곳이 있으니

태초 生命 탄생의 神祕를 일러 주도다

동쪽으로 칠형제봉 문수봉 신선대 비로봉 천황봉이

이어졌고 서쪽으로 관음봉 묘봉이 솟았으며

비껴서 낙영산과 도명산이 다가선다

남쪽 아늑한 곳에 법주사를 앉혀 法脈을 잇게 했으니

빼어난 기품 浩然氣槪

造物主의 조화여 오! 仙界의 아름다움이여!

 

박 찬선 글짓고 김 정홍 글쓰다.

 

*"는 사람을 떠나지 않았는데~世俗이 산을 떠났네"(道不遠人 人遠道 山非離俗 俗離山, 최치원의 글이라함)

 

문장대 정상-호연의 기개여, 조물주의 조화여!
문장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가는 길, 마지막이 천왕봉
맑은 산의 기운
떨어져서 본 문장대, 세 번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데 두 번 더 가야겠네
신선대휴게소, 600m 아래 임경업이 7년간 수도했다는 경업대가 있다
입석대, 임경업이 7년 수도 끝에 세웠다고 함
원숭이일까, 도 닦는 사람일까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듯한 이 동물은?
거북이가 올라가는 모습, 그런데 누가 그 밑에 돌을 얹어 놓았을까
석문(石門)
천왕봉과 세심정 갈림길, 천왕봉이 보인다
천왕봉-동쪽으로 낙동강, 남쪽으로 금강, 서쪽으로 남한강을 이루는 삼파수(三派水)의 발원지이다
저 멀리 문장대가 보인다
천왕봉에서의 조망
삼환석문
세심정 절구-13세기에서 14세기 이 일대에 400여 암자와 토굴이 있었고 나라에서 곡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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