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인터스텔라의 마지막 부분의 5차원과 3차원, 시공간이 뒤섞여 있는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발을 디디고 있는 이 땅도 수많은 사람들의 피땀과 이야기가 층층이 얽혀 있는 곳이리라. 결코 인간들이 사고 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경의 변천>
금릉, 강년(진시황 금릉읍→말릉현으로 강등)→응천(주원장, 1368)-3대 영락제(주체, 주원장의 4자, 조선 세조와 유사)가 북평(北坪)으로 천도하면서 順天으로 개명, 二京制로 순천은 북경, 응천은 남경이 됨→태평천국(洪秀全), 天京→신해혁명 후 중화민국 수도
1.양직공도
2.최치원(율수 현위 4년 재직): 쌍녀분
3.臥薪嘗膽: *오왕 합려-부차(오자서, 복수의 화신) 와신, *월왕-구천, 회계지욕(범려, 서시) 상담-복수의 나라, 뒷끝 작열
4. 항우: 남경 북쪽 해하전투, 패왕별희, 해하가, 화답가(우희가). 오강---오현(군사를 일으킨 곳)
夏日絶句(어느 여름날)/李淸照(南宋, 여류시인, 1084~1151)
生當作人傑 / 死亦爲鬼雄 / 至今思項羽 / 不肯過江東
살아서 호걸이 / 죽어서도 영웅이 되었네 / 지금도 항우를 그리워하는 것은 / 끝내 강동으로 건너가지 않았기 때문이지
題烏江亭/杜牧(唐, 두목(杜牧, 803~852년)
勝敗兵家事不期 / 包羞忍恥是男兒 / 江東子弟多才俊 /捲土重來未可知
전쟁의 승패는 예측하기 어려우니 / 수모와 치욕을 견뎌야 남자라네 / 강동 젊은이는 인재가 많아서 / 권토중래를 할 수도 있었으리
疊題烏江亭(제오강정에 답하다)/ 王安石(北宋 1021-1086)
百戰疲勞壯士哀 / 中原一敗勢難回 / 江東子弟今雖在 / 肯與君王卷土來
백 차례 전투에 피로한 장병들 사기가 떨어져 / 중원의 한차례 패배 만회하기 어려워라
비록 지금 강동 자제들이 남아 있다 해도 / 군왕과 함께 권토중래하려 했겠는가?
*包羞忍恥是男兒-袴(跨)下之辱 바짓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뜻하는 고사성어로, 큰 뜻을 지닌 사람은 쓸데없는 일로 남들과 옥신각신 다투지 않음을 빗대는 말. 와신상담-구천과 범려, 인욕바라밀
*항우와 우희: 전통적인 남성상과 여성상의 상지
5.이백: 采石磯(물가 기)-채석강의 달
6.왕안석: 변법
하늘의 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조상의 관습이라고 무조건 따라할 필요가 없다. 남의 말에 신경 쓸 것 없다.(天變不足畏, 祖宗不足法, 人言不足恤). 3부족론
"한 백성의 삶이 천하보다 무겁다"
-정조(이산) 왕안석을 이해한 인물
※오(孙权)의 수도. 무창-남경(말릉→건업), 본격적 개발, 석두성(별칭이 됨), 남경 불교 유입: 건초사, 뤄양(洛阳 Luòyáng 동주의 수도) 백마사
*烹茶, 煎茶---명나라 때부터 우려 마심
※육조
-동진(건업→건강), 백제의 기술(황룡사 9층 아비지, 석가탑 아사달)-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음.
-양무제: 양의 시조, 86세 망(제2 장수왕, 제1 건륭제 89세 망), 전륜성왕(아쇼카, 백제 성왕, 신라 진흥왕), 달마와의 문답-북위 소림사 면벽구년, <랑야방>의 배경
舍身: 사원 노비가 되는 것, 속량하기 위해 엄청난 재물을 바쳤다.(66쪽)
斷酒肉文 발표(육식 금함)--- 승단 장악 의도, 석가 三淨肉, 탁발, 도마복음 14장
-以天食天, 희생으로 이루어지는 삶.
*발효주---증류주(몽골리안 루트를 통해 중동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전파). 알콜도수 높아짐
-소명태자: 문선, 금강경 32품, 도연명전
※도연명: 전원시 시조(산수시는 사령운)
-王謝風流(왕도와 사안)/-왕희지: <난정집서>, 붓글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림.(동진)
-고개지: <여사잠도> 인물화/-남당, 고굉중 <한희재야연도> 남당 송의 문화에 이바지함.
※고려군의 원정: 고려사 고려사절요
장사성 봉기-원나라 토벌군 선봉 2만 3천 고려군(최영 포함), 고려에서 몇천 명 이후 중국에서 합류, 고우성(남경 부근) 전투, 기황후 파의 승상 독토 제거.
※홍건적(홍건군) 출신 주원장(의천도룡기, 명교-백련고 국명 명나라)
-남경성 축조, 남경성의 궁성 자금성 축조: 북경 자금성(영락제 축조)
-명효릉(주원장과 마황후-국모의 모범), 170만제곱미터, 중국 최대
*정화: 馬三保, 회족, 무함마드(Muhammad)-馬씨
*주지번과 허균, 허난설헌
※남경조약-불평등조약의 효시, 김대건(서양과 청국관계를 파악했던 인물) 옵저버로 참가. 홍콩섬, 구룡반도 영구 할양.---“성을 쌓는 자는 망하고,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1차 아편전쟁-남경조약, 2차 아편전쟁-아편수출 합법화, 아편(아랍어) 국내 재배.
※태평천국(1851-1864)
천왕 홍수전은 상제(하느님)의 아들이자 예수의 동생으로 천국을 다스린다.
위로부터의 혁명. 민족혁명, 군주제-민권, 민주제로 나가지 못함. 평등 지향.
부패와 지도층 내분- 증국번, 리홍장이 토벌
석달개, 일부 남미로 이주(1만-3만), 초석탄광 계약직 노동자. 칠레 북부 이키케 지역에 10여 만 명 거주.
*대동세상-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려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
大道之行也 天下爲公 대도가 행해지던 시대에는 천하를 공공의 것으로 보았다.
選賢與能 講信修睦 현명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선발해 천하를 맡겼고, 사람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서로 화목하고 평화로웠다.
故人不獨親其親 不獨子其子 모든 이들이 자신의 부모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남의 부모도 사랑하며, 자신의 자식에게 자애로울 뿐더러 남의 자식에게도 자애로웠다.
使老有所終 壯有所用 幼有所長 矜寡孤獨廢疾者 皆有所養 노인들은 모두 천수를 누리고 성인들은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아이들은 모두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홀아비, 과부, 고아, 자녀가 없는 노인네, 장애인 등도 모두 충분하게 공양을 받을 수 있었다.
男有分 女有歸 남자들은 각기 자신의 직무를 다하고, 여자들은 각기 돌아갈 가정이 있었다.
貨惡其棄於地也 不必藏於己 力惡其不出於身也 不必爲己 물건은 아무 곳에나 두고 굳이 숨길 필요가 없었으며, 힘을 다해 일하면서도 자신만을 위해서 쓰지 않았다.
是故謀閉而不興 盜竊亂賊而不作 故外戶而不閉 그렇기 때문에 음모를 꾸미거나 간계를 부리는 사람이 없었으며, 좀도둑이 없고 강도가 횡행하는 일이 없었다. 집집마다 문이 있었지만 닫아두지 않았다.
是謂大同 이러한 사회를 일러 ‘대동세상’이라고 한다.
ㅡ禮記, 禮運
손문-천하위공, 토지 균분, 민족 민권(민주) 민생(복지) 삼민주의
중산릉, 중산복-북 인민복
<한국 항일 운동의 본거지>
1920년대 초 일본 측이 조선인의 구미 유학을 막았기 때문에 중국의 기독교 학교에서 수학하며 중국 국적을 얻어 구미 유학을 하려던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다.(193)/동명학원(안창호)
-아나키스트 유자명(유흥식)과 동류실험농장
-이육사 의열단 조선혁명간부 훈련반
-김학철과 정율성(흑룡강성 하얼빈시 우의로 233, 기념관)
-윤세주-민족혁명당(민족+혁명)-민주 정치와 경제 평등
-김구와 김원봉: 임시정부와 민족(우익)혁명(좌익)당: 한국독립당 + 의열단-김구 불참
*김원봉과 민족혁명당의 조선의용대(최초의 무장세력): 죽을 줄 알면서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은 실속 없는 빈 껍질의 외교활동이나 이론에 그치는 입씨름을 원치 않았고, 오직 항일 일선에 뛰어들어 모든 역량을 다하여 싸웠던 실천가들이었다.(231)
<남경대학살>도쿄전범재판 희생자 30만 추산(6주 12초 당 1명)
남경대학살 책임자 마쓰이 아이네 교수형-야스쿠니 신사
상해파견군 사령관 아사카노미야 야스히코(황족)-94살에 사망/731부대 책임자들 처벌 없이 교수와 의사 등으로 활동
*욘 라베: 지멘스 남경 지사장, 나치 당원, 국제안전구역, 600명이 넘는 난민 직접 보호. 수십만 난민 살림.- 아이리스 장, 라베 일기 재발굴, 보고서 '남경 대학살'- 권총 자살)
*위안부, 위안소- 박영심(북), 유일하게 실정 고발
*화중파견군남경방역급수부(1644부대)-남경 731부대, 일본 내 양심세력
※펄벅Pearl Buck(赛珍珠 Sàizhēnzhū),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 한국명 朴珍珠. 부천 펄벅기념관, 펄벅 문화 거리, 펄벅무지개길.
※昆劇(昆剧kūnjù 昆曲)
장수성 쑤저우 곤산 지역. 牡丹亭mŭdāntíng, 长生殿ChángshēngDiàn. 14c부터 장쑤성 南京을 중심으로 발전. 四川省 '变检biànliǎn변검', 베이징의 京剧jīngjù과 더불어 중국의 3대 전통연희.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 경극의 원류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패왕별희 昆曲 <千金記>에서 비롯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