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백석(1912-1995), 본명은 백기행(白夔行)이지만, 필명인 백석(白石)으로 잘 알려진 그는 훤칠한 외모에 큰 키의 소유자로, '고흐의 보리밭 같은' 머리 스타일과 빼어난 패션감각을 통해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일러스트 = 오성수 작가 1935년, 20대 초반의 백석은 친구 허준의 결혼식이 열리는 통영에 간다. 거기서 이화학당의 란(박경련)을 만난다. 1937년의 사월에 통영으로 내려가 란의 부모에게 딸과의 결혼을 청했으나 蘭은 백석의 친구 신현중과 결혼해버린다. 사진출처 본명 김영한, 법명 길상화, 기명 김진향, 백석이 지어준 호 자야(이백의 시 ‘자야오가’) 16세 기생이 됨, 최고급 요정 대원각을 법정 스님에게 기증, 길상사로 탈바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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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16.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