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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살인

마음닦기/독서

by 빛살 2012. 8. 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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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살인/표창원/랜덤하우스코리아/2005.06.15

1929 이관규

 

1970년대 김대두 17명을 죽여 얻은 3만원

부산 어린이 연쇄살인 추정 사건

 

1980년대 김선자 연쇄독살 사건

거리의 도살자 심영구 사건

경기남부 부녀자 연쇄살인 추정 사건(화성 연쇄 살인)

 

1990년대 조경수김태화 룸살롱 살인사건

지춘길 사건

대천 연쇄 유괴 살인 추정 사건

강간 살인마 황영동 사건

지존파 사건

온보현 사건

 

2000년대

정두영 사건

고창 연쇄 살인 사건-김해선

수원여성 연쇄 납치 살인 사건-허재필, 김경훈

유영철

 

가정폭력 아동학대

말썽꾸러기를 보듬는 선생님

이웃을 사랑하는 아저씨, 아줌마

 

대개의 연쇄 살인범들은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시절에 품행 장애를 드러낸다.

집에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학대나 방임 상태에 있는데 학교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규칙을 준수하고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가 생기겠는가?

문제는 성과를 중시하고 잡무에 바쁜 교육 현실이다.

가정에서 보듬지 못한 골치 아픈 말썽꾸러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부모가 주지 못한 사랑을 베풀어줄 여유가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없다.

그러나 이런 교육 현실에서도 부모가 부유하거나 공부 잘하는 아이들보다 가정에 문제가 있고 늘 위축되어 있으며 툭하면 싸우고, 사소한 일에 감정을 폭발시키는 말썽꾸러기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는 선생님들이 계신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분들은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들이다.

그분들의 손길을 거쳐간 아이들 중에 분명히 그분들이 없었다면 연쇄살인범이 되었을 아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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