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 강준식 지음 / 웅진 지식하우스 / 2010.05.18.
하멜표류기에 대한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하멜표류기와 관련된 국내외 기록을 참고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부록으로 17세기 우리말, 하멜표류기 완역본, 조선왕국기 완역본을 실어 하멜표류기의 완성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멜이 제주도에 표착했을 때 조선은 효종과 이완, 송시열 등을 주축으로 북벌을 추진 중이었다.
36명의 표류자들은 분명 쓸모가 있었을 텐데 그냥 억류만 하고 있는 거와 마찬가지였다.
그들과 통역을 맡았던 벨테브레는 일정한 역할이 있었는데 왜 이들은 그냥 두었을까.
북벌은 백성들을 호도하기 위한 헛된 명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까?
손님 대접을 소홀히 하지 않고 특히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우리 조상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지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외국과의 활동은 폐쇄적이고 소극적이라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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