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고대 역사서인 <마하밤사(Mahavamsa, 大史)>에 의하면 과거에 연등불을 필두로 24불이 있었다고 한다.
연등불(燃燈佛, Dipamkara Buddha)은 정광불(錠光佛, 定光佛), 등광불(燈光佛), 보광불(普光佛)로 의역하고 제화갈라(提和竭羅), 제원갈(提洹竭)로 음역한다.
과거세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선혜라는 이름으로 수행하던 때에 다섯 송이의 연꽃으로 연등불께 공양하고, 자신의 머리칼을 진흙길에 깔아 연등불이 밟고 지나가도록 하였는데, 그때 선혜에게 미래에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를 준 부처다.(선혜행자의 구도행 참조)
이 연등불의 부처가 되기 전의 이름이 제화갈라보살(提和竭羅菩薩)이다. 줄여서 갈라보살이라고도 한다.
석가모니를 주불로 하는 경우 좌우의 보처불(補處佛)로 과거불인 제화갈라보살과 미래불인 미륵보살을 모시기도 하는데 이를 삼세불(三世佛), 수기삼존불(授記三尊佛)이라고 한다.
서산마애불
(제화갈라보살, 석가모니불, 미륵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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