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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6 천안 광덕산

취미활동/등산

by 빛살 2020. 4.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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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2020.04.09. 목요일

*코스: 광덕사주차장-광덕사-팔각정-헬기장-정상(699m)-장군바위-안산-광덕사-광덕사주차장

*소요시간: 모두 2시간 37분

*거리: 7.56km

-광덕(廣德)이라는 말 그대로 산세가 사납지 않다.

-동네산처럼 수더분한 느낌을 준다.

 

주차장 안내판에서
도로와 맞붙어 있는 주차장이 소박하다
광덕사 일주문-태화산광덕사
일주문-호남제일선원

광덕사는 선덕여왕 때(637년) 자장율사가 세웠다.

임진왜란 때 불타기 전까지는 호서 제일의 가람이었다.

광덕산이라는 이름도 광덕사에서 비롯되었다.

 

1,2코스 갈림길

일주문을 지나면 왼편으로 안양암이 나타나고 곧이어 광덕사가 나타난다.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568계단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자마자 나타나는 계단

 

팔각정 앞 산악인선서탑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광덕산 정상
천지정기 우주의 원리

1. 덕치의 원리, 다스린다는 말이 거북스럽다.

상하관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장군바위
박씨샘

장군바위-박씨샘-안산마을-광덕사

 

종지나물(미국제비꽃, 종지제비꽃)

 광덕사 입구에 많이 피어있었다

 

천안광덕사 호두나무

고려 충렬왕16년(1290)에 영일공 유청신 선생이 원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호두나무 묘목과 열매를 갖고와 나무는 광덕사 안에, 열매는 고향집에 심었다고 한다. 이곳에 '류청신선생호도시식지(柳淸臣先生胡桃始植地)' 비석이 있다.

건물(보화루) 앞에 있는 커다란 호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98호로 수령을 4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노사나괘불전

 뭉툭한 돌사자가 지키는 돌계단을 올라 대웅전에서 석가여래, 아미타불, 약사여래께 예를 올렸다.

다른 절집은 문을 닫아 천불암 부근에 있는 지장보살께 오늘이 기일인 동생의 명복을 빌었다.

 

운초 김부용 시비

운초 김부용, 이름이 낯설다.

개성 황진이, 부안 이매창, 성천 김부용-3대 기녀시인

황진이, 허난설헌, 이매창, 김부용-4대 여류시인

19세에 77세의 평양감사 김이양의 첩(부실)이 되었다.

유언에 따라 김이양의 무덤이 있는 태화산에 묻혔다고 한다.

시비에는 한시 '부용당'과 '곡연천노야', 약력이 기재되었다.

 

유마경의 글을 읽으며 광덕사를 나왔다.

다소 시간에 쫓기면서 산행을 했다.

김옥균과 김구도 이곳 어디에서 숨어있었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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