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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위한 경제학

마음닦기/독서

by 빛살 2023. 7. 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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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위한 경제학/김병권/착한책가게/2023.3.27.


부제: 지구 한계 안에서 좋은 삶을 모색하는 생태경제학 입문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묻어나는 책이다.

생태경제학 입문서로 하고 싶다.

 

기후완화 30년: 왜 글로벌 탄소 배출 추이를 꺾지 못했나?
1.'화석연료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권력의 문제' - 미국 예외주의, 탄소집약적인 군사주의 등
2.'잘못된 지식과 정책 패러다임'에서 비롯한 지식인 그룹의 문제 - 시장 중심, 기술중심, 공급 중심의 지식 패러다임. 무한 성장 사회 이미지.
3.'익숙한 관성에 안주'하려는 시민들의 습관 

니콜라수 조르제스쿠-로겐, 허먼 데일리 등이 토대를 닦은 생태경제학은 인간의 경제활동이 지구 생태시스템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비어있는 세상의 카우보이 경제에서 우주선 지구호(꽉찬 세상)에 살고 있는우주인 경제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경제의 화폐적 성장에 주목하기보다는 물질적 성장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생태거시경제학은 '지속 가능한 규모, 정의로운 분배, 효율적인 배분'으로 생태적으로 안전하고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웰빙경제를 추구한다.

지구 생태계의 재생 능력 범위 안에서 경제 규모를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자는 '정상상태의 경제'(허먼 데일리)

도넛경제(케이트 레이워스), 성장 없는 경제(포스트 성장 경제), 탈성장-유한한 지구에서 무한성장은 불가능하다(로겐). 바람직하지 않은 소비문화 비판(이반 일리치). 경제는 지구 한계 안에서 머물러야 하는 동시에,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목표에 복무하는 방법으로 작동되어야 한다.(리처드 하워스)

도넛경제학

성장경제는 실패했고 지속가능성도 없다.

경제성장 신화의 진짜 숨은 실체는 화석자본주의다.(슈멜쩌)

결국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 외에 달리 선택은 없다. 정치적으로 '불가능'한 것을 정치적으로 '불가피'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원천은 과거나 지금이나 시민들의 간절한 요구와 함께하는 행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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