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_유용주
2009.12.09 by 빛살
아함경 이야기
2009.11.29 by 빛살
진보를 연찬하다
2009.07.15 by 빛살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2009.07.02 by 빛살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2009.06.19 by 빛살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2008.03.05 by 빛살
다이고로야, 고마워
2007.11.06 by 빛살
길-김기림
2007.09.14 by 빛살
어느 잡범에 대한 수사 보고/유용주 지음/ 한겨레출판/ 12월 6일 완독 지은이와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마치 나의 과거를 들춰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나 군대 생활, 문학에 대한 열정 등 모든 면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물론 작가의 깊이가 엄청 깊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닦기/독서 2009. 12. 9. 09:49
알기쉬운 불교4 /아함경 이야기/마쓰야 후미오 지음/이원섭 옮김/현암사/ 2009.11.28 재독 겉표지를 넘기니 97.1.3 이라고 쓰여져 있다. 97년 즈음에 아함경에 대한 재평가가 한창이었던 같다. 그러기에 아함경에 대한 개설서인 이책과 함께 민족사에서 나온 '아함경 두 권'을 구입했겠지. 개설..
마음닦기/독서 2009. 11. 29. 12:16
진보를 연찬하다 - 이남곡의 진보 이야기 이남곡 지음 / 초록호미 / 진보라는 말만 꺼내도 '좌빨'로 매도되는 반동의 시대에 진보를 제목으로 달고 나온 책이라 눈길이 갔다. 우리 사회에서 급진, 과격, 독선 같은 단어와 동격으로 여겨지는 '진보'라는 단어가 차분한 느낌을 주는 '연찬'이..
마음닦기/독서 2009. 7. 15. 12:45
<치명적인 내부의 적 간신> 중국 간신 19인이 우리 사회에 보내는 역사의 경고 김영수 지음. 추수밭. 2009년 5월 19일 완독 “통치자로서 제거해야 할 인물에는 다섯 가지 유형이 있는데 도둑질하는 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첫째가 마음을 반대로 먹고 있는 음험한 자이고, 둘째가 말에 사..
마음닦기/독서 2009. 7. 2. 06:55
마음닦기/좋은 글 2009. 6. 19. 09:48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 백 석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하고 /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燒酒를 마신다 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밤 힌당나귀타고 산골로가쟈 출출이 우는 깊은산골로가 마가리에살쟈 눈은 푹푹 나리고 /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리 없다 언제벌서 내속에 고조곤히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것은 세상한데 지는것이아니다 세상같은건 더러워 버리는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힌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 응앙 울을것이다 - 3권 3호, 1938.3,16~17쪽 *출출이: 뱁새 * 마가리:‘오막살이’의 평안방언 * 고조곤히:‘고요히’의 평안방언 ..
마음닦기/시 2008. 3. 5. 12:23
마음닦기/독서 2007. 11. 6. 11:07
길-김기림 나의 소년 시절은 은(銀)빛 바다가 엿보이는 그 긴 언덕길을 어머니의 상여(喪輿)와 함께 꼬부라져 돌아갔다. 내 첫사랑도 그 길 위에서 조약돌처럼 집었다가 조약돌처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나는 푸른 하늘빛에 호저 때없이 그 길을 넘어 강(江)가로 내려갔다가도 노을에 함북 ..
마음닦기/시 2007. 9. 1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