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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여행4-호텔리소루사세보

취미활동/해외여행

by 빛살 2012. 2.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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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시에 하우스텐보스를 출발하여 일곱 시 반에 사세보 시내에 있는 리소루 호텔에 도착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배정받은 922호실 문을 여니 “어랍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객실이 무척 좁았다.

화장실도 좁아서 문을 한국처럼 밀어서 열지 못하고 당겨서 열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깨끗하고 쾌적했다.

있어야 할 것들은 있어야 할 자리에서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침대 하나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는 객실 내부.

하지만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객실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낮고 좁은 집들이지만 속은 정갈하고 실속 있게 꾸며져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는 슬롯 머신이라고 불리는 파친코가 눈에 띈다.

일본에서 두 번째 밤을 지낸 호텔리소루하카타의 화장실.

리소루사세보보다는 조금 넓었다.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100v 전압을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 충전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무균실처럼 깨끗한 화장실.

일회용 치약, 변기 옆의 휴지통 등이 너무 앙증맞았다.

폭은 짧았지만 깊이가 있어 물에 몸을 푹 담글 수 있는 욕조.

리소루사세보에서는 친절하게 적정수위까지 표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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