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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舍傍啓 甲帳對楹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8. 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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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舍榜啓하고 甲帳對楹

  

신하들이 머무는 집은 양옆으로 나란히 열려 있고, 눈부신 가림막은 두 기둥 사이에 드리워 있다 .

 

궁중에서 황제가 있는 정전(正殿)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마주 보게 신하들이 머무는 전각들을 짓고 갑˚을˚병˚정의 순서를 붙인 것은 후한(後漢) 때부터였음. '갑장(甲帳)'은 갑을장(甲乙帳)의 준말로 한무제(漢武帝) 때 동방삭(東方朔)이 두 개를 만들어 가장 좋은 갑장은 신전(神殿)에 쳤고 을장은 황제 침상에 드리웠다고 하는데, 천하의 진귀한 보석들로 꾸며진 '거튼'이었다 함. 여기에는 '황제는 하늘의 명을 받아 땅에 펼치는 사람'이라는 '천명 이데올로기'가 담겨 있음.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丙舍는 殿前左右之舍니 侍臣所居가 相向兩傍而開也라.

東方朔이 造甲乙帳하니 人君暫止之處가 分對於兩楹之閒也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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