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肆筵設席 鼓瑟吹笙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8. 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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肆筵設席하고 鼓瑟吹笙하니

  

홑자리와 겹자리를 깔고서, 비파(琵琶)를 뜯고 생황(笙篁)을 분다.

 

이 글귀는 황제가 궁궐 안에서 잔치를 열어 황족 사이의 정과 군신 사이의 정을 다지며 나이 많은 노인들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그린 것인데, 홑자리와 겹자리를 통해서 위계질서를 드러내고 있음. '비파'는 현악기의 한 가지이고, '생황'은 대나무로 만든 관악기임.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詩大雅行葦篇之詞니 言燕會之際에 排列筵席也라.

 

이는 시경 대아 <행위편>에 있는 말이니, 연회할 때에 자리와 방석을 배열함을 말한 것이다.

 

* 葦 갈대 위   際 즈음, 가 제   筵 대자리 연

 

 

詩小雅鹿鳴篇之詞니 言燕會之時에 迭奏笙瑟也라.

 

이는 시경 소아 <녹명편>에 있는 말이니, 연회할 때에 생황과 비파를 차례로 연주함을 말한 것이다.

* 迭 번갈아들 질, 범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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