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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冠陪輦 驅轂振纓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8. 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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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冠陪輦하니 驅轂振纓하며

 

 *  바퀴통 곡    纓 갓끈 영

 

높은 갓을 쓴 이들이 황제의 수레를 모시니, 말을 몰아 바퀴를 굴릴 때마다 끈과 술이 휘날리며,

 

'고관(高冠)'은 높고 훌륭한 벼슬아치를 뜻하는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준말이고, '연(輦)'은 두 사람[夫]이 앞에 서서 수레[車]를 끈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글자로, 천자(天子)가 타는 수레를 일컬었음. 갖은 치레거리로 꾸며진 높다란 관을 쓴 신하들을 거느린 황제의 드레진 거둥을 말하고 있음.

 

* 드레지다 : 1.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점잖아서 무게가 있다.

                   서태석인가 하는 사람은 보통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던데, 얼핏 보아도 허우대부터가 드레져 보입디다.<출처 : 송기숙, 암태도>

                  2. 물건의 무게가 가볍지 아니하다.

* 거둥[擧動] 임금의 나들이.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諸侯出하면 則有高冠大帶之士 左右陪輦也라.

제후왕이 출동하면 높은 관을 쓰고 큰 띠를 맨 인사가 좌우에서 연(輦 :임금이 타는 수레)을 모시었다.

 

諸侯從者驅轂而行하면 振動其車馬之纓旒也라.

제후왕의 수행원이 수레를 몰아 달려가면 수레와 말의 끈과 술이 진동한다.

* 旒 깃발, 면류관 끈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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