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紀績曰策功이라 茂實은 懋實也니 功懋懋賞之意라.
공적을 기록함을 책공(策功)이라 한다. 무실(茂實)은 실적(공로)을 표창하여 상(벼슬이나 직위)을 많이 주는 것이니, 서경<중훼지고>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는 상을 많이 준다." 는 뜻이다.
以其功烈로 勒之爲碑하고 刻之爲銘하니 待功臣이 其亦厚矣라.
그 공렬(功烈 : 업적)을 돌에 새겨 비석을 만들고 명문을 새기니, 공신을 대우함이 그 또한 후(厚)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