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嶽宗恒垈 禪主云亭-악종항대 선주운정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9. 30. 10:30

본문

宗恒垈하고 主云하니라

 

오악(五嶽)은 항산(恒山)과 대산(垈山)을 마루로 하고, 선(禪) 제사는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에서 한다.

 

동악(東嶽)인 태산(泰山), 서악(西嶽)인 화산(華山), 남악(南嶽)인 형산(衡山), 북악(北嶽)인 항산(恒山), 중악(中嶽)인 숭산(嵩山)을 오악(五嶽)이라함. 대(垈)는 태산(泰山)의 다른 이름임. 중국의 옛 제왕들이 제위에 오를 때는 태산에 올라 봉선(封禪) 제사를 지냈는데-태산에 흙을 쌓아 단을 만들고 하늘의 공덕에 보답하는 것을 '봉(封)'이라 하였고, 태산 아래 양보산(梁父山) 가운데 있는 운운산 또는 정정산에서 땅을 펀펀하게 고른 다음 땅의 공덕에 보답하는 제사를 지내는 것을 '선(禪)'이라 하였음.

* 父 자(=甫 남자에 대한 미칭) 보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言五嶽은 以恒岱爲宗也라 恒은 唐本作泰하니 泰岱는 東嶽也라.

 

오악은 항산과 대산을 종주로 삼음을 말한 것이다. 항은 당본에는 태로 되어 있으니, 태대는 동악이다.

 

天子는 十二秊(年)에 一巡狩할새 必封禪泰岱하니라. 云云亭亭은 泰岱下小山이니 必主宿於是하여 齋沐而後祀岱宗焉하니라.

* 狩 사냥할 수 狩獵   * 巡狩  ①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보살피며 돌아다님 ②또는 돌아 다니는 일 巡狩碑

 

천자는 12년에 한 번씩 순수하였는데, 반드시 태대에서 봉선의식을 거행하였다. 운운. 정정은 태대 아래에 있는 작은 산인데, 천자가 반드시 이곳에서 유숙하며 목욕재계 한 뒤에 대종에 제사하였다.

 

<봉선(封禪) - 고대의 황제들이 태산에 가서 행하던 의식으로 , 봉은 흙을 높이 쌓아놓은 것이며, 선은 땅을 판판하게 골라놓은 것인데, 이렇게 한 다음 하늘과 땅에 제사하였다. 즉 이들 모두가 태산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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