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恬筆倫紙 鈞巧任釣-염필윤지 균교임조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12. 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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恬筆倫紙와 鈞巧任釣라

 

몽념(蒙恬)의 붓과 채륜(蔡倫)의 종이, 마균(馬鈞)의 교묘한 재주와 임공자(任公子)의 낚싯대 같은 것들은,

 

진(秦)나라 몽염은 토끼털로 붓을 매고 소나무 그을음으로 먹을 만들었고, 후한(後漢) 채륜은 나무껍질·삼 줄기·끝 해진 베·물고기 그물로 종이를 만들었으며, 위(魏)나라 마균(馬鈞)은 수레에 탄 나무인형이 가리키는 곳이 반드시 남쪽을 향하게 하는 지남거를 만들었고, 전국시대(戰國時代) 임공자(任公子)는 낚싯대를 만들었음.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蒙恬(몽염은) 붓을 발명했고, 蔡倫(채륜)은 종이를 만들었다.

몽염은 진나라 때 군사 30만을 거느리고 출정해 흉노족을 무찌르고 만리장성을 쌓은 명장이었다고 한다. 환관인 채륜은 닥나무 껍질과 헌 솜을 이용하여 종이를 발명한 인물로 그가 만든 종이를 蔡侯紙(채후지)라 불렀다고 한다.

 

馬鈞(마균)은 위나라의 기술자이자 발명가로 손재주가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많은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성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투석기를 개량한 抛石車(포석거)를 만들었다고 한다. * 抛: 던질 포

 

任釣(임조)는 전국시대 임(任)나라의 공자로 무게가 3천근이나 되는 갈고리를 만들어 낚시 바늘로 삼고 50마리의 소를 미끼로 하여 회계산에서 북해에다 낚시대를 드리워 큰 고기를 낚을 정도로 힘이 장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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