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장작을 태우듯 몸뚱이를 태워 가는 일이니-착한 일을 많이 해서 아름다운 덕을 쌓고 보면, 그 복이 장작의 불씨처럼 자손들 한테로 이어질 것이라는 말임.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섶나무처럼 자신을 불태워 자신의 덕을 닦으면 자손 대대로 그 복을 누리게 되니 영구토록 편안하면서 길하고 세상이 우러러 보게 됨을 말하고 있다. 천자문의 저자 종요는 나이가 들어 거동이 힘들게 되자 황제가 수레를 타고 궁 안까지 들어오도록 할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던 모양이다. 그런 관료가 섶나무처럼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후손들에게도 경계를 삼아 "지신수우"하도록 하는 문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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