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세오녀/성홍근/(주)학은미디어/2016.07.15./
<삼국유사 기이 연오랑 세오녀>를 바탕으로 쓴 글이다.
고전소설을 읽는 것 같았지만 지은이가 포항 출신이라 포항지역의 옛 지명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맏내 맏뫼 아우뫼 도기야 용주리 사라말(사라끝) 오내벌 찬내 큰나루 근기곶 장기반도 어링불 운제산 대왕바위 두무치 몰개월 숲실 희날재 술미 동심밑 진골 약밭 언나무재 선바위 한달비 당평 당고개 등.
그리고 연오랑 세오녀가 간 일본 땅이 오키제도의 네 개의 섬 오키노 니시노 나카노 지부리라는 것과 이즈모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었고, 사로국 근기국 음죽벌국에 대해서도 새로이 알게 되었다. 덤으로 마복자라는 말도 접했다.
글쓴이의 탐구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상징성에 대해 더 알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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