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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마음닦기/독서

by 빛살 2020. 11. 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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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주례사 / 법륜, 김점선 그림 / 한겨레출판(주) / 2020.04.22.

 

책이 예쁘고 쉽게 읽힌다.

 

"그렇다면 무엇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입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폭력이에요. 상대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죠.~~~

자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부부의 사랑은 상대에게 괴로움을 줍니다."

 

"누가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 주어라'(마태복음 5:41)

 

"한 생각이 일어나니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이 사라지니 만법이 사라지네.(心生卽種種心生 心滅卽種種心滅 如來大師云 三界虛僞 唯心所作)."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네(惡自受罪 善自受福 亦各須熟 彼不自代 법구경 12.기신(애신)품)"

 

"제1의 화살을 맞을지언정 제2의 화살을 맞지 마라.-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잡아함경)"

 

"과하지욕(胯下之辱, kuà xià zhī rǔ)"

 

"약속을 어겼구나. 108배 참회를 하자."

 

"지금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아는 게 바로 진리입니다.~~~내가 모르는 줄 알면 항상 묻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찾아갑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이 괴로움을 겪는 것, 고쳐야 할 점 등을 수행 과제로 잡는 게 좋아요."

 

"방하착(放下着), 그냥 놓아라"

 

"먼저 주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책을 읽으면서 종교는 사고의 한계를 넓혀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종교인의 언어는 쉬워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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