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예쁘고 쉽게 읽힌다.
"그렇다면 무엇을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입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폭력이에요. 상대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이죠.~~~
자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부모의 사랑,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부부의 사랑은 상대에게 괴로움을 줍니다."
"누가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 주어라'(마태복음 5:41)
"한 생각이 일어나니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이 사라지니 만법이 사라지네.(心生卽種種心生 心滅卽種種心滅 如來大師云 三界虛僞 唯心所作)."
"행복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네. 진실로 행복과 불행,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게 아니네(惡自受罪 善自受福 亦各須熟 彼不自代 법구경 12.기신(애신)품)"
"제1의 화살을 맞을지언정 제2의 화살을 맞지 마라.-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잡아함경)"
"과하지욕(胯下之辱, kuà xià zhī rǔ)"
"약속을 어겼구나. 108배 참회를 하자."
"지금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아는 게 바로 진리입니다.~~~내가 모르는 줄 알면 항상 묻고 준비를 철저히 해서 찾아갑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이 괴로움을 겪는 것, 고쳐야 할 점 등을 수행 과제로 잡는 게 좋아요."
"방하착(放下着), 그냥 놓아라"
"먼저 주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책을 읽으면서 종교는 사고의 한계를 넓혀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종교인의 언어는 쉬워야 한다는 생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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