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를 깨닫는 법
최상승선: 頓悟(에고의 작용을 막음, 무지와 아집에서 벗어남).
回光返照 : 자기 본래의 모습을 돌아보고, 반성해서 수행하는 것", "언어나 문자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마음 속의 靈性을 직시하는 것"(일반적, 해가 지기 직전에 다시 비춤으로 일순간 밝게 된다는 뜻에서, "죽기 직전에 잠시 원기를 되찾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상황을 뜻한다.)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신심명
이뭣꼬?(是甚麽)-몰라
定慧雙修: 인간의 심성이 본래부터 갖추고 있는 자성정혜(自性定慧)와 수행을 통하여 얻어지는 수상정혜(隨相定慧)의 두 종류가 있는데 수행의 궁극적 목표는 모든 사람에게 내재되어 있는 자성정혜를 발현시키는 데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돈오(頓悟)와 점수(漸修), 즉 참나(혹은 불성)을 먼저 깨달은 다음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는 점진적 수행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定慧雙運
止觀雙運: 止는 마음을 집중시켜 고요하게 하는 것, 觀은 지혜를 가지고 대상을 관찰하는 것.
大方廣佛華嚴經-十地品=십지경, 십주경(1~2세기). 入法界(진리, 우주 전체)品과 함께 산스크리트 원전이 남아 있음.
*금강경, 색즉시공 살인도-시기심이 많은 사람
화엄경, 공즉시색 활인도
*화엄: 중생 한 명 한 명이 '꽃'(花)으로 피어나, 온 우주를 장엄하게 장식하자(嚴)는 것이, '화엄'(꽃으로 장엄하게 장식함)의 참뜻입니다.
<보살>
*보살의 길-6바라밀의 닦음: '참나'의 각성. 바라밀-궁극, 완성의 의미
1.언제 어디서나 늘 깨어있으며(선정바라밀)
2.남을 나처럼 사랑하며(보시바라밀)
3.남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지 않으며(지계바라밀)
4.진실을 겸허히 수용하며(인욕바라밀)
5.양심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정진바라밀)
6.늘 선과 악을 자명하게 판별한다.(반야바라밀)
-6바라밀 布施 · 持戒 · 忍辱 · 精進 · 禪定 · 般若 /自利
-10바라밀 6바라밀 + 方便 · 願(發心願-受生願-所行願-正願-大願) · 力(思擇力과 修習力) · 智(초월적 지)/利他
*보살의 목표
대승불교의 목표는 일체의 현상계가 그대로 청청함을 깨달아 늘 열반에 안주하되, 윤회에서 떠나지 않는 보살(중생의 리더, 카르마의 경영자)이 되어 온 우주를 '화엄세계'로 만드는 것이다.
보살은 깨달은 중생(菩提薩埵 Bodhi sattva)이다. 그는 늘 열반에 안주하기에 '깨달은 자'이며 늘 현상계에 머물기에 '중생'이다. 중생은 개체성(atman, 我, 에고)이 있지만, 부처는 그것마저 뛰어 넘는다. 보살은 에고를 입은 부처이다.
•비로자나불(법신불, 聖父, 초월자)-노사나불(비로자나불의 화신, 聖靈, 참나)-佛子(보살, 聖子)
이 세계는 비로자나불이 없어서 혼탁해지는 것이 아니라, 깨달은 중생인 보살이 없어서 혼탁해지는 것이다.
(이 세계가 어지러운 것은 신이 있다는 증거다.)
'중생의 마음자리'가 유일한 도량이며, '지금 이 순간'이 유일한 시간이다.
*열반: 般涅槃 parinibbāna, 궁극의 열반, 5온을 모두 벗어버린 無餘涅槃
有餘涅槃 수행으로 이승의 번뇌는 끊었으나, 아직도 과거의 업보로 받은 신체가 멸하지 못한 열반.
無住處涅槃 번뇌를 끊고 청정한 지혜를 얻어, 生死에도 열반에도 집착하지 않고 중생에게 자비를 베푸는 상태.
*대승의 4法印
1.眞俗不二 2.無住涅槃 3.自他一如 4.利益衆生
*보살의 서원:上求菩提(自利) 下化衆生(利他)
생사에 머물면서도 오염된 행위를 하지 않으며, 열반에 머물면서도 영원히 열반에 들지 않는 것이 보살행이다.(在於生死하되 不爲汚行하고 住於涅槃하되 不永滅度가 是菩薩行이며 非凡夫行이요. 유마경)
四弘誓願(衆生無邊誓願度, 煩惱無盡誓願斷, 法門無量誓願學, 佛道無上誓願成) 중생은 업으로 살고, 보살은 願으로 산다.
*보살의 꽃: 연꽃, 부처의 꽃:雜花(온갖 꽃들)
6바라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선정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가라앉히는 일.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조용한 마음으로 관찰하는 것(관조), 탐진치에서 벗어나는 첫 걸음일 것이다. 감정에 들뜰 때 조용히 살펴보는 자세부터 갖도록 노력하자.
10지 보살
비로자나불(법신불, 불성, 절대계의 개체성을 초월한 부처)-현상계의 개체성을 지닌 부처(보신불, 화신불)와 10지보살(문수•보현•관음•지장)
*보신불 은 서원을 세우고 거듭 수행한 결과, 깨달음을 이룬 부처의 진리와 공덕을 의인화한 것. 그러므로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영원한 부처이다. 아미타불과 약사여래, 노사나불(盧舍那佛).
*화신불, 응신불(應身佛)은 중생과 같은 몸으로 이 세상에 나타난 부처로서 깨달음을 성취한 시작과 입멸이라는 끝이 있는 부처. 석가모니불.
*하학상달: 인간이 행해야 할 도리를 배우면서 오묘한 천리를 통달하는 것으로, 下學人事, 上達天理의 줄임말이다.
子曰 莫我知也夫인져 子貢曰 何爲其莫知子也잇고
子曰 不怨天하며 不尤人이요 下學而上達하노니 知我者는 其天乎인져(논어 헌문편 37장)
6바라밀의 근본원리-양심의 명령
*10단계의 2가지 흐름
• 1지~6지(下學, 보편법칙을 배움. 세간)
1지: 6바라밀의 보편법칙의 체험적 이해 가능(信忍-확신하는 인가, 志學)
2지: 보편법칙의 체험적 이해 심화(順忍-순종하는 인가, 지학)
3지: 보편법칙의 뼈대에 대한 자명한 이해 가능(法忍-진리 그대로의 인가, 而立)
4지 : 보편법칙의 뼈대에 대한 자명한 이해 심화(법인의 심화, 不惑)
5지 : 보편법칙의 방편에 대한 자명한 이해 가능(법인, 知命)
6지 : 보편법칙의 방편에 대한 자명한 이해 심화(법인, 耳順)
• 5지~10(上達, 근본원리에 통달. 출세간)
5지: 6바라밀의 근본원리의 체험적 이해 가능(신인, 지명)
6지: 근본원리의 체험적 이해 심화(순인, 이순)
7지: 근본원리의 뼈대에 대한 자명한 이해가능(법인, 從心)
8지: 근본원리의 뼈대에 대한 자명한 이해 심화(법인, 종심)
9지: 근본원리의 방편에 대한 자명한 이해 가능(법인)
10지: 근본원리의 방편에 대한 자명한 이해 심화(법인)
地: 信 - 住: 解 - 行: 行-廻向: 證(得)
*10信: 보살의 믿음. 참나를 믿는 10가지 마음
信心, 念心(마음 챙기는 마음), 精進心, 定心(선정에 든 마음), 慧心, 戒心, 廻向心, 護法心, 捨心(일체를 내려놓은 고요한 마음), 願心(자리이타를 서원하는 마음).
自利利他=自益益他 自利利人 自行化他
-참나: 具一切妙相空, 성령, 비로자나불의 분신(노사나불).
-'참나'와 '에고'를 구별하자
-에고: 무지(所知障), 아집(煩惱障)
*10地: 보살이 수행 과정에서 거치는 열 가지 단계. 참나를 밝히는 10가지 단계, 영성을 계발하는 단계
1.歡喜地: 참나에 안주하여 환희를 얻는 단계. 初發心時便正覺.
2.離垢地: 업의 때를 버리는 단계
3.發光地: 지혜의 빛이 샘솟는 단계
4.焰慧地: 지혜가 타오르는 단계
5.難勝地: 방편을 갖추어 대적하기 어려운 단계. 끊기 어려운 미세한 번뇌를 소멸시킴.
6.現前地: 공성의 지혜가 현전하는 단계
7.遠行地: 번뇌를 벗어나 멀리 나아간 단계
8.不動地: 공성에 안주하여 요동함이 없는 단계
9.善慧地: 진리를 자유자재로 설하는 단계
10.法雲地: 진리의 구름이 되는 단계
-바둑의 승단체계
① 守拙(6바라밀을 겨우 지킬 줄 앎)
② 若愚(아직 부족하지만 6바라밀을 나름대로 실천함)
③ 鬪力(6바라밀에 대한 이해가 확립되어 싸울 힘을 갖춤)
④ 小巧(6바라밀을 적용함에 기교를 부림)
⑤ 用智(6바라밀을 자명하게 이해하여 지혜를 쓸 줄 앎)
⑥ 通幽(6바라밀을 적용함이 심오해짐)
⑦ 具體(上手, 6바라밀의 발현이 균형을 이루어 온전해짐)
⑧ 坐照(準名人, 6바라밀의 발현이 정밀해짐)
⑨ 入神(名人, 6바라밀의 발현이 신령해짐)
*10住: 보살의 안주. 참나를 밝힌 공덕에 안주하는 10가지 단계.
1.發心住(初發心住, 初住): 6바라밀을 닦아 자리이타를 이룰 것을 발심하여 안주함. 일체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킴. 初發無上正等正覺心.
2.治地住: 수행의 토대를 닦음에 안주함. 계율을 지키는 두타(淸淨行)의 행위가 올바르고 밝고 맑음.
3.修行住: 수행으로 출세간의 지혜를 얻음에 안주함. 모든 선정과 삼매가 원만하여 흠결이 없음.
4.生貴住: 출세간의 지혜에 근거하여 세간법을 닦음에 안주하여, 귀한 여래의 가문에 태어남에 안주함. '진리의 실천'이 맑고 청정하여 모든 때를 버림.
5.方便具足住: 세간법에서 방편을 원만하게 갖춤에 안주함. '방편'과 '신통'이 안팎으로 투철하게 밝음.
6.正心住: 세간법과 출세간법이 둘이 아님을 깨닫고, 공성의 지혜로 마음을 바르게 함에 안주함. '연기의 지혜'로 잘 꿰뚫음.
7.不退住: 無生法忍(불생불멸의 진리의 인가)의 광명을 얻어 출세간과 세간에 집착이 없어져, 공성에 머물러 물러나지 않음에 안주함. 각종 '방편'과 '지혜'의 실로 잘 뀀.
8.童眞住: 절로 자리이타를 행하는 공성에 노력이 없이 안주하여, 순수한 아이 같은 참됨에 안주함. 걸림이 없는 높은 당간의 위에 놓임.
9.法王子住: 세간법과 출세간법을 자유로이 설법하여, 법왕의 태자가 됨에 안주함. 중생의 행위를 잘 관찰하여 부처님께 들어서 지니고 있던 지혜의 빛을 베풂.
10.灌頂住: 여래의 직책을 부여받음(受職位)에 안주함. 부처님의 지혜를 얻은 직책을 받아서 부처님의 무리에 들어가니, 능히 중생을 위하여 광대한 '부처님의 사업'을 일으킨다.
*10行: 보살의 실천. 참나의 뜻을 실천하는 10가지 단계
①歡喜行: 환희에 가득 찬 실천. 발심. 보시
②饒益行: 중생을 넉넉히 이롭게 하는 실천. 지계
③無違逆行: 참나의 뜻을 어기지 않는 실천. 인욕
④無屈撓行: 굽히고 꺾임이 없는 실천. 행위가 청정함. 정진. (보리분법에 안주함)
⑤離(無)癡亂行: 어리석고 어지러움이 없는 실천. 성취. 선정. (방편과 여실지의 성취)
⑥善現行: 공성을 세간에 잘 나타내는 실천. 연기를 깨달음. 지혜. (진리가 현전함)
⑦無著行: 집착이 없는 실천. 방편바라밀로 6바라밀을 뀀
⑧難得行: 얻기 어려운 공성에 노력 없이 안주하는 실천. 금강 당간 위에 놓임. 願.(탁월하게 우뚝 섬)
⑨善法行: 세간•출세간법을 자유자재로 설법하는 실천. 많은 빽빽한 숲을 실상 그대로 관찰함. 力.
⑩眞實行: 진여 그대로의 실천. 관정을 얻게 됨. 智.
*10회향: 보살의 회향. 모든 공덕을 '부처(참나)•중생•깨달음'에 돌리는 10가지 단계
1.救護一切衆生廻向, 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廻向: 일체의 중생을 구호하되 중생상을 떠나는 회향. 보시.
2.不壞迴向: 자리이타의 견고한 토대를 갖춘 회향. 지계.
3.等一切佛廻向: 모든 선근을 공양하여 일체의 부처와 평등한 회향. 인욕.
4.至一切處廻向: 선한 힘이 일체처에 이르는 회향. 정진.
5.無盡功德藏廻向: 다함이 없는 공덕을 갖춘 회향. 선정.
6.入一切平等善根廻向(隨順平等善根廻向): 일체의 평등한 선근에 들어가는 회향. 지혜.
7.等隨順一切衆生廻向(隨順等觀一切衆生廻向): 일체의 중생을 자타일여로 평등하게 따르며 교화하는 회향. 방편.
8.眞如相廻向: 진여의 형상을 한 회향. 願.
9.無縛解脫廻向(無縛無著解脫廻向): 얽매임과 집착이 없이 해탈하는 회향. 力.
10.入法界無量廻向(法界無盡廻向): 법계에 들어감에 한량이 없는 회향. 智.
<불교의 3가지 회향>
① 실제회향(참나에게 모든 공덕을 공양함)
② 중생회향(일체 중생을 자신처럼 사랑하여 공덕을 중생에게 공양)
③ 보리회향(공덕을 깨달음을 얻기 위해 바침)
*意成身: 意生身, 생각으로 만드는 몸/능가경
1. 삼매의 즐거움에 들어가는 의성신(入三昧樂意成身): 복락을 누리는 몸. 3~5지. 幻身, 報身
2. 만법의 자성을 깨닫는 의성신(覺法自性意成身): 만법의 본성을 깨달은 몸. 8지. 불성의 본체 실현, 色自在를 얻음
3. 온갖 종류를 두루 갖추고 존재 하며 의도하지 않아도 나투는 의성신(種類俱生無作行意成身): 전지전능한 몸. 불지.
불성의 작용 실현, 화엄경은 도달할 수 없는 영원한 목표로 본다.
-초기불교: 보살이 도솔천에서 하강하여 욕계에서 성불
-대승불교(능가경): 의생신을 얻어 욕계를 초월하여 색구경천 연화궁에서 성불. 화엄경은 10지보살로 봄
*분단생사와 변역생사
-分段生死: 욕계, 육체의 생사
-變易生死: 색구경천, 의성신(금강불괴지체, 금강신-티벳불교의 목표)
*卽身成佛: 밀교(티베트 불교) 삼밀가지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6584
아공-법공(만다라 수행)-금강신
<1지 환희지> 환희의 단계
我空•法空을 모두 포함한 具空의 참나에 안주하여 환희를 얻는 단계. 淨心地(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단계) 유식학의 通達位.
여래의 가문에 태어남. 진정한 출가.
영원히 열반에 들지 않기를 서원함.
이 보살은 我相(나라는 생각)을 떠났으니, 심지어 자신의 몸뚱이도 사랑하지 않는데, 하물며 재물을 사랑하겠는가? 그러므로 살아감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1지 보살이 성취한 지혜
十種淨諸地法 성취
信, 悲, 慈, 捨(내려놓음), 無有疲厭(피곤해하고 염증을 내지 않는 마음), 知諸經論(一切經論智), 善解世法(世智, 자명함과 찜찜함을 잘 구별함. 응작과 불응작), 慙愧(참괴장엄, 수오지심의 확충), 堅固力, 供養諸佛依敎修(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가르친 대로 수행함)
6바라밀의 이해를 막는 업장을 정화하는 단계로 6바라밀의 보편법칙(실천법칙)의 체험적 이해가 가능해지는 단계(신인)
異生性障(범부의 성질의 장애) 소멸
遍行眞如(변행진여 我空, 法空에 두루 나타나는 진여 俱,具空의 진여) 증득.
具一切妙相空(6바라밀의 신묘한 형상을 갖춘 空性, 具空)의 불성을 자명하게 이해하였으나 6바라밀의 실천에는 장애가 많은 경지.
*1지보살의 핵심 수행-보시바라밀(재시, 법시, 무외시)
1행 환희행(환희에 가득 찬 실천)을 닦음-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한 보시, 중생은 보살의 복밭(福田), 형상이 없는 보시-뿌드가드라(윤회의 주체), 마나바(뛰어난 나)가 있다는 생각이 없다.
"내가 마땅히 모든 부처님이 배운 것을 모두 배워서, '일체의 지혜(一切智)'를 증득하고, '일체의 법(一切法)'을 알아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과거•현재•미래'의 3세에 평등하고 고요하여 무너지지 않는 '법의 성품'을 설하여, 영원히 편안한 쾌락을 얻게 할 것이다!" 불자여,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제1 환희행'이라고 한다.
1주 發心住-6바라밀을 닦아 자리이타를 이룰 것을 발심.
응당해야 할 것(應作, 양심에 합당한 '자명'한 일)과 응당 해서는 안 되는 일(不應作, 양심에 어긋난 '찜찜한 일)을 명확히 구별하는 단계
자신이 받아서 좋았던 것을 남에게 베풀고, 자신이 당해서 싫었던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마라. - "子貢이 問曰왈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잇가 子曰 其恕乎인저 己所不欲을 勿施於人이니라"-논어 위령공 23
"推己及人"-안자춘추, 제나라 경공
"욕심 많은 사람은 천상에 갈 수 없다. 어리석은 자는 베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혜로운 이는 베풀기를 좋아하므로, 저 세상에서 복을 누린다.(愚不修天行 亦不譽布施 信施助善者 從是到彼安)", 법구경 세속품177
-내게 해로운 것으로 남에게 상처 주지 말라.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복음 7-12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31
-황금률
1주의 경지(대승기신론)-定慧雙運, 止觀雙運. 1지의 경지 반야방편쌍운
https://m.hani.co.kr/arti/well/people/1042355.html?_fr=du
*圓融會通: 서로 다른 쟁론을 화합하여 하나로 소통시킨다. 원효의 '화쟁사상'에서 유래함
*一卽一切 一切卽一 사상(화엄), 無依無得-應無所住而生其心(금강경)
*圓頓成佛論: 지눌이 당 불교학자 이통현의 '화엄론'을 풀이한 불교서.
*對機說法, 應病與藥, 隨機說法, 隨機散說, 應機接物
*일, 법화경(영산회상) 중, 열반경 원각경. 한국, 화엄경
*고구려 승랑대사 삼론학-중국 남종선의 기반이 됨. 무쟁대사-화쟁대사
*수기대사: 팔만대장경 총 감독 <고려국신조대장교정별록>
회통과 전문성(치밀함)-한류의 특징
1주 발심주의 경지: 열가지 마음(十心, 十信)을 발하여 마음의 정수가 빛을 발휘하고, 10가지 작용을 두루 섭렵하되 갈무리하여 원만하게 '한마음 一心'을 이루게 되는 데, 이를 발심주라고 한다.(능엄경)
"나는 이익을 얻었다. 이와 같은 중생들은 나의 '복밭(福田)'이며, 나의 좋은 벗이다. 구하고 청하지 않았어도 와서 나를 가르쳐 불법 가운데 들어가게 한다. 나는 이제 응당 이와 같이 닦고 배워서, 일체 중생의 마음을 어기지 않을 것이다."
-初發心時便正覺/법성게, 의상
<2지 이구지> 업의 때를 버리는 단계, 具戒地 계율을 갖추는 단계
*2지 보살에 이르는 10가지 마음
正直心, 柔軟心, 堪能心, 調伏心, 寂靜心, 純善心, 不雜心, 無顧戀心(집착이 없는 마음), 廣心, 大心
十善業道(十善)---십악업도
1.살생을 멀리 함: 不殺生↔살생(身業)
2.도둑질을 하지 않음: 不偸盜↔투도(신업)
3.음탕하지 않음: 不邪淫↔사음(신업)
4.거짓말을 하지 않음: 不妄語↔망어(口業)
5.이간질을 하지 않음: 不兩舌-不說離間語 若實若不實↔양설(구업)
6.욕설을 하지 않음: 不惡口↔악구(구업)
7.잡스러운 말을 하지 않음: 不綺語 꾸며낸 말↔기어(구업)
치밀하게 사유한 말, 때에 알맞은 말, 진실한 말, 의미가 명확한 말, 도리를 따르는 말, 악을 교묘하게 조복시키는 말, 때에 따라 잘 헤아려서 결정한 말을 즐긴다. '전해 오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오히려 늘 치밀하게 따져 본다. 하물며 산란한 말을 할 수 있겠는가?
-道聽塗說 德之棄也(논어, 양화).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논어, 위정편)
-人之患 在乎爲人師 사람의 병폐는 남의 스승이 되려는 데 있다.(맹자 이루상)
-小人之學也 入乎耳出乎口 口耳之間則四寸耳 曷(어찌 갈)足以美七尺軀哉. =口耳之學(순자, 권학)
-三思一言
-우리 시대에 범해진 가장 끔찍한 악의 뿌리가 바로 '무사유'라고 확신한다.-한나 아렌트
-常惺惺!
8.탐욕을 부리지 않음: 不貪慾↔탐욕(意業)
9.분노를 떠남: 不瞋恚부진에↔진에(의업)
10.어리석음을 떠남: 不愚癡-점을 치지 않고(不行占卜)↔(의업)
스스로 올바른 행위를 닦고 실천하지 않으면서 남으로 하여금 닦도록 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다.
*十力(부처가 지닌 全知의 10가지 능력)
1.處非處智力: 중생의 선과 악을 분명히 아는 능력. 是處非處力.
2.業異熟智力: 중생의 선악의 행위와 그 과보를 아는 능력. 業力.
3.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중생의 모든 禪定을 아는 능력. 定力.
4.根上下智力: 중생의 근기를 아는 능력. 根力.
5.種種勝解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뛰어난 이해와 지혜를 아는 능력. 欲力.
6.種種界智力: 중생의 종성(種姓)과 그 행위를 여실히 아는 힘. 性力.
7.遍趣行智力: 중생이 겪는 윤회의 갈래[道行]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여실히 아는 힘. 至處道力.
8.宿住隨念智力: 중생의 전생을 아는 능력. 宿命力.
9.死生智力: 중생이 죽고 태어나는 때와 미래의 선악업의 인연을 여실히 아는 힘. 天眼力.
10.漏盡智力: 중생의 번뇌를 모두 소멸시킬 줄 아는 능력. 漏盡力.
-보살과 부처는 10력을 갖추었으므로 두려움이 없음.
*四無所畏, 四無畏(부처는 10력을 갖추었으므로 두려움이 없음)
①正等覺無畏. 바르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두려움이 없음. 一切智無所畏.
②漏永盡無畏. 모든 번뇌를 끊었으므로 두려움이 없음. 漏盡無所畏.
③說障法無畏. 끊어야 할 번뇌에 대해 설하므로 두려움이 없음. 說障道無所.
④說出道無畏. 미혹을 떠나는 수행 방법에 대해 설하므로 두려움이 없음. 說盡苦道無所畏. -俱舍論 27권
*10악업도의 과보
10가지 악업을 지으면 인간으로 태어나도 다음의 과보를 받음
1.살생-단명함, 병이 많음
2.투도-빈궁함, 재산을 차지하지 못함
3.사음-아내가 정숙하지 못함, 식솔이 마음에 들지 않음
4.망어-비방을 많이 받음, 사기를 당함
5.양설-식솔이 불화함, 친족이 험악함
6.악구-늘 나쁜 말을 들음, 말에 분쟁이 일어남
7.기어-말을 신용하지 않음, 말이 명확하지 않음
8.탐욕-만족을 모름, 욕심이 끝이 없음
9.진에-남이 시비를 검, 남에게 괴롭힘을 당함
10.우치-악견에 빠짐, 속임을 당함
이 보살은 10바라밀 가운데 지계바라밀을 특히 많이 닦는다.
지계바라밀(三聚淨戒, 대승계•보살계)
---1.攝律儀戒(諸惡莫作) 2.攝善法戒(衆善奉行) 3.攝衆生戒(饒益衆生)
*청정한 계율로 일체의 집착에서 벗어나라.
오욕-食慾ㆍ色慾(성욕)ㆍ재물욕ㆍ명예욕ㆍ수면욕
10회향-不壞廻向(自利•利他의 견고한 토대를 갖춘 회향)
10주-治地住(수행의 토대를 닦음) 금강심의 토대가 되는 金鋼身(본체-불멸의 정기, 변역신 의성신 환신)을 각성하는 단계
불성이 불멸의 정기를 얻었을 때 淨光明이라고 한다.
마음이 빛을 발하는 것이, 마치 맑은 유리 속에서 정밀한 황금이 빛나는 것처럼 됨에, 앞의 미묘한 마음(금강심)으로 잘 닦아 땅(금강신)을 이루는 것을 치지주라고 한다.(능엄경)-法身(心, 금강심)의 몸(금강신)이 될 땅(地)이 이루어진다.
<3지 발광지> 지혜의 빛이 샘솟는 단계 具慧地: 지혜를 갖추는 단계1. 3지 보살에 이르는 10가지 마음
淸淨心, 安住心, 厭捨心, 離貪心, 不退心, 堅固心, 明盛心, 勇猛心, 廣心, 大心
2. 일체유위법의 실상
佛子 菩薩摩訶薩 住第三地已 觀一體有爲法如實相 所謂 無常 苦 不淨 不安隱 敗壞 不久住 剎那生滅 非從前際生 非向後際去 非於現在住
*여래의 지혜로 중생을 구제하고자 서원함
"중생을 구제하여 열반에 안주하게 하려면, '장애가 없는 해탈의 지혜'(無障碍解脫智)를 떠나서는 안 된다. 장애가 없는 해탈의 지혜는 '일체법을 진실 그대로 깨달음'(一切法如實覺)을 떠나지 않는다. 일체법을 진실 그대로 깨달음은 '작용도 없고 생겨남도 없는 지혜'(無行無生行慧光)을 떠나지 않으며, 작용도 없고 생겨남도 없는 지혜는 '뛰어난 선정의 힘으로 결정하는 관찰지'(禪善巧決定觀察智)를 떠나지 않는다. 뛰어난 선정의 힘으로 결정하는 관찰지는 '뛰어나게 많이 들음'(善巧多聞)을 떠나지 않는다.
-지혜를 얻는 순서: 聞(지혜를 들음)-思(생각을 정리함)-修(수행을 통해 지혜를 증득함)
-진리를 듣는 기쁨: 설산동자의 구법
일찍이 듣지 못했던 바른 진리를 한 게송만 들어도 큰 환희가 생기니, 전륜성왕의 자리를 얻는 것보다 뛰어나다고 여긴다. 일찍이 듣지 못했던 바른 진리를 한 게송만 얻어서 보살행을 청정하게 할 수 있어도, 제석천(인드라)이나 범천왕(브라흐마, 프라자바티)의 자리를 얻어 무량한 백천 겁을 머무는 것보다 뛰어나다고 여긴다.
*색계(욕계-색계-무색계) 4선정의 증득
제1선-初禪, 尋(알아차림, 일으킨 생각)伺(지속적인 고찰, 관찰)喜(희열)樂(행복감)定. 제2선-희락정. 제3선-락정. 제4선-정
*무색계 4선정의 증득, 멸진정(일시적 열반 체험).
*사무량심(慈 남을 사랑하여 이롭게 함, 悲 남의 아픔을 함께 아파함, 喜 남의 기쁨을 함께 기뻐함, 捨 평정심에 머무름)의 증득
*6신통(神足通 ·天眼通 ·天耳通 ·他心通 ·宿命通)의 증득 -漏盡通은 번뇌를 다하여 삼계를 초월하고 열반의 안주를 목표로 하는 부처와 아라한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 대승보살은 윤회를 수용하기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다.
이 보살은 10바라밀 가운데 '인욕바라밀(선정의 힘으로 진리를 인가하고 수용함)'을 특히 많이 닦는다. 나머지를 닦지 않는 것은 아니나, 다만 역량과 분수에 따를 뿐이다.
暗鈍障(聞•思•修의 3가지 지혜를 막는 장애)을 끊고 勝流眞如(지혜가 뛰어나게 흘러나오는 진여)를 얻는 단계.
修行住(수행으로 출세간의 지혜를 얻음에 안주함)
3지 보살의 핵심 수행, 인욕바라밀: 1.일체의 모든 악을 모두 능히 참아 내며, 2.모든 중생에게 그 마음이 평등하여 동요함이 없어서 '대지'와 같이 능히 일체를 받아 주면, 이는 능히 '인욕바라밀'을 청정하게 함이다.
--'인욕바라밀'은 '진실.진리'에 순응하는 것이니, 받아들여 마땅한 일체의 것은 모두 참아내야 한다. 단, 악을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의 악함을 '진실'로서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니, 악을 선으로 바로잡으려고 분발해야 한다. 단순한 용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악함을 그대로 수용하되, 악을 선으로 바로잡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 인욕바라밀로 '악'을 대하는 것은, 보편적 용서'(측은지심에 순응)와 '자명한 분노'(수오지심에 순응)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올바른 보살의 길이다.
3행 無違逆行(거꾸로 어긋남이 없는 행)을 닦음-수용과 조화에 안주하라.
이 보살은 항상 '수용하는 법'을 닦아서 늘 겸손하고 공경한다. 자신을 해치지 않고 남을 해치지 않으며 모두를 해치지 않는다. '나'를 취하지 않고 '남'을 취하지도 않으며 '모두'를 취하지 않는다. '나'에게 집착하지도 않고 '남'에게 집착하지도 않으며 '모두'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상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상황과 조화를 이루려는 마음. 인연과 업으로 이해하고자 함.
보림(保任)은 선불교에서 깨달아 부처가 된 이후의 수행을 말한다. 보호임지(保護任持)의 준말이며 깨친 후에도 게을리하지 않는 수행을 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4지 焰慧地> 지혜가 타오르는 단계
10가지 지혜로 내법을 얻음
*內法(내밀한 법): 菩提分法(깨달음의 요소•깨달음을 돕는 요소•助道品•覺支•助菩提法)이니, 출세간의 근본원리에 바탕을 둔 '세간의 보편법칙'을 말한다. 6바라밀의 실천 법칙. 대표적인 보리분법으로 37조도품이 있으며, 대승적인 보리분법으로는 四無量心(무량한 마음,慈•悲•喜•捨), 四攝法(중생을 포섭하는 방법, 布施•愛語•利行•同事)이 있다.
37助道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四念處: 四念住. 4가지 마음챙김의 대상. 身念處·受念處·心念處·法念處. .身(몸의 촉감)•受(좋고 싫은 느낌)•心(생각)•法(현상, 법칙).
2) 四正勤: 4가지 올바른 노력(四意斷•四正斷). 律儀斷(아직 나타나지 않은 악이 나타나지 않게 노력)•斷斷(이미 나타난 악을 끊고자 노력)•隨護斷(아직 나타나지 않은 선이 나타나게 노력)•修斷(나타난 선을 더욱 닦도록 노력)
3) 四如意足: 四神足, 4가지 신통의 토대•기초. 欲如意足(욕망하라)•精進如意足(노력하라)•念如意足(몰입하라)•觀如意足(연구하라)
4) 五根: 5가지 근기. 信根(믿음의 근기, 三寶)•精進根(정진의 근기, 四正勤)•念根(마음챙김의 근기, 四念處)•定根(선정의 근기, 四禪定)•慧根(지혜의 근기, 四聖諦)
5) 五力: 수행에 필요한 다섯 가지 실천 덕목. 5가지 힘. 信力•精進力•念力•定力•慧力
6) 七覺支: 七覺等支, 七保提分, 七覺意, 七覺. 7가지 깨달음의 요소. 1. 깨어있는 念覺支(사념처). 마음을 밖의 대상으로부터 안으로 되돌리는 알아차림으로부터 비롯된다. 홀로 있으면서 대상에 대한 탐욕을 없애 몸과 마음 그 무엇에도 걸림이 없고, 나도 대상도 본래 없는 근원을 향한 해탈을 염원하며 마음을 챙기는 것이다.
2. 참된 진리를 가려내는 擇法覺支(四法印). 순간 순간 마음이 밖으로 향할 때마다 외부대상이 마음속 기억의 투사이기에 실체 없음을 깨달아 안으로 되돌리는 것을 택법이라 한다.
3. 선을 실천하고 악을 물리침에 정진하는 精進覺支. 마음이 밖의 대상으로부터 완전히 안으로 돌아올 때까지 쉼없이 노력한다.
4. 수행 중에 희열을 느끼는 喜覺支. 위의 세 가지 수행이 구족하면 마음에 희열이 발생한다.
5. 수행자의 몸과 마음이 경쾌하고 안락해지는 輕安覺支. 猗(의)覺支. 곧 이어 몸이 편안해지는 輕安을 누린다.
6. 고요한 선정에 드는 定覺支. 희열, 경안과 함께 마음이 집중된 상태인 사마디(三昧, Samādhi)
7. 평정심을 유지하는 捨覺支. 고·락·희·우로부터 자유로워진 평정 상태.
7)八正道: 8가지 올바른 길. 正見(올바른 견해)•正思惟(올바른 사유)•正語(올바른 말)•正業(올바른 업)•正命(올바른 생활수단)•正精進(올바른 정진)•正念(올바른 마음챙김)•正定(올바른 선정)
8정도는 戒•定•慧 3학의 확장판으로 1과 2는 지혜, 3-5는 계율, 7과 8은 선정, 6은 3학의 정진에 해당한다.
<4지의 열 가지 지혜>
1) 깊은 마음으로 물러나지 않음이며
2) 佛•法•僧의 3가지 보물에 청정한 믿음을 내어 절대로 무너지지 않음이며
3) 모든 행위의 생멸을 관찰함이며
4) 모든 법의 자성이 생겨나지 않음을 관찰함이며
5) 세간의 생성과 소멸을 관찰함이며
6) 업으로 인하여 태어남을 관찰함이며
7) 생사와 열반을 관찰함이며: '생사에 머물면서도 오염된 행위를 하지 않으며, '열반'에 머물면서도 영원히 '열반'에 들지 않는 것이 '보살행'이다. 在於生死 不爲汚行 住於涅槃 不永滅度 是菩薩行/維摩經
8) 중생의 국토(업에 따라 태어나는 곳)와 업을 관찰함이며
9) 과거와 미래를 관찰함이며
10) 일체가 다함이 없음을 관찰함이 그것이다.
오온: 색수상행식
18계: 6근, 6경, 육식(안식~의식)
12처: 六根과 六경의 六內處(주관, 眼處~意處)와 六外處(객관, 色處~法處)
4지 염혜지의 경지
4주 生貴住(귀한 여래의 가문에 태어남에 안주하는 경지)
4지 보살의 핵심 수행, 정진바라밀(被甲精進-加行精進-無怯弱精進-無退轉精進-無喜足精進, 攝善精進(선법을 부지런히 닦아 물러서지 않는 것), 利樂精進(一切有情을 이익 되고 안락 되게 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는 것)
4행 無屈撓行(굽히고 꺾힘이 없는 실천)의 닦음
<5지 難勝地> 방편이 갖추어진 단계
난승지: 방편을 갖추어 대적하기 어려운 단계.
세간의 지혜와 출세간의 지혜가 조화를 이루는 지극히 얻기 어려운 경지이기에, 대적하기 어려운 경지라고 한다.
5지 보살의 성취
<마음챙김>은 선정의 기초요, <알아차림>은 지혜의 기초이니, 5지 보살의 <定慧雙運-定慧圓明>이 원만함을 말한다.5지 보살은 선정바라밀이 뛰어나서 6바라밀의 근본실상을 깨달을 수 있다.
5지 보살의 중생교화
사섭법: 布施, 愛語, 利行, 同事
보시섭-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어라.
애어섭-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남에게 하여라.
이행섭-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말라.
동사섭- 남을 나처럼 사랑하여 고락을 함께 하라.
5지 난승지의 경지: 於下乘般涅槃障(열반에 집착하는 소승의 장애)를 끊고 類無別眞如(일체 종류의 차별이 없는 진여)를 얻는 단계.
http://w3devlabs.net/hb/archives/22585
선정바라밀(선정의 힘으로 근본실상을 선명히 이해함)
1.安住靜慮-편안히 머무는 선정
2.引發靜慮-지혜와 신통을 이끌어 내는 선정
3.辯事靜慮-중생구제 사업을 판별하는 선정
-늘 바르게 사유하며 집착하지도 않고 벗어나지도 않으며: 必有事焉而 勿正 心勿忘 勿助長也(맹자, 공손추), 호연지기를 기르는 심법
-삼마발저(제)
離癡亂行(어리석고 어지러움이 없는 실천)
-敬: 마음을 하나로 모아 양심이 늘 깨어있음
無盡功德藏廻向(다함이 없는 공덕을 갖춘 회향)
方便具足住(세간법에서 방편을 원만하게 갖춤에 안주함)
<6지 現前地> 진리가 인도하는 단계
1. 진리를 따르고 순종하는 단계
일체 '법의 자성'이 청정함을 관찰하여, 이를 따르고 순종하며 어기지 않아 제6 현전지에 들어 간다. '밝고 예리하게 따르고 순종하는 인가'(明利隨順忍)는 얻었으나, 아직 '불생불멸의 진리의 인가'(無生法忍, 만법을 꿰뚫는 6바라밀의 진리를 있는 그대로 인가)를 얻은 것은 아니다.
2. 나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세간에서 태어나는 것은 모두 '나에 대한 집착'으로 말미암는다. 만약 이 집착만 버릴 수 있다면 태어날 곳이 없을 것이다.
3. 첫 번째 12연기의 관찰-연기의 요소가 서로 이어진다는 관점으로 관찰
십이연기는 괴로움이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밝혀 나가는 열두 가지 과정으로서, 괴로움은 무명이나 갈애 등의 번뇌와 행• 취• 유 등의 행위를 원인 또는 조건으로 함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결국 무명에 의해 괴로움이 생기므로 무명을 없애면 괴로움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십이연기는 초기 경전에 설해진 여러 가지 가르침을 하나로 종합하고 체계화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1.無明 : 緣起와 四諦에 대한 무지이며, 무명은 팔정도의 정견에 의해 없어진다.-무지•아집, 탐진치. 최고의 진리(諸法本空)를 깨닫지 못하는 것.
2.行 : 무명에 의해 身과 口와 意로 그릇된 행위를 일으키려는 충동력이 발생하는 것이다.
3.識 : 의식 또는 인식
4.名色 : 명칭과 형태(이름-수상행식의 마음, 추상적 표상. 물질-지수화풍의 색, 경험적 표상), 감각의 대상과 의식 대상, 정신과 물질. 오온의 생겨남.
5.六處(六入) :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인 눈, 귀, 코, 혀, 신체, 의식이다.
6.觸 : 주관과 대상의 접촉
7.受 : 감각 • 감수 작용으로서, 대상을 접촉하여 일으키는 괴로움 •즐거움•괴로움도 즐거움도 아닌 느낌이다.
8.愛 : 渴愛, 격렬한 탐욕.
9.取 : 취함. 격렬한 탐욕에 의한 집착
10.有 : 존재. 집착에 의해 그릇된 행위를 일으키는 것이다. 소유욕.
11.生 : 태어남. 그릇된 행위의 습관에 의해 또 다른 그릇된 행위를 일으키는 것이다.
12.老死 : 괴로움의 총체.
* 무명의 12연기•有漏의 12연기(소승불교)
명의 12연기•무루의 12연기(대승불교): 1.明(自性淸淨心) 2.行(如實行•願) 3.識(智慧) 4.名色(佛心•여래색신) 5.六入(不思義業) 6.觸(正念) 7.受(禪悅•자비심) 8. 愛(無貪) 9.取(無住) 10.有(선한 과보) 11. 生 12.노사(윤회를 통한 중생 구제)
*三世兩重因果 : 無明⋅行이라는 과거세의 2인(因)이 識⋅名色⋅六入⋅觸⋅受라는 현재세의 5果를 초래하고, 愛⋅取⋅有라는 현재세의 3因이 生⋅老死라는 미래세의 2果를 초래하여 괴로운 생존을 되풀이 한다는 견해.
4, 2번째 12연기의 관찰-한마음에 포섭된다는 관점에서의 관찰
3계의 모든 존재는 오직 '한마음'(一心)일 뿐이다(三界唯心). 여래가 이것을 분별하여 설명한 12가지 연기의 요소들도 모두 '한마음'에 의지하여 이렇게 세운 것이다.
-'순수한 알아차림'(一心)이 작용(일)에 따라 탐욕을 일으키게 되면, 탐욕을 일으킨 마음은 '알음알이'(의식)가 되며, '일'은 알음알이를 일으킨 '업의 형성'이 되며, '일'을 '한마음'과 둘로 여겨 탐욕을 일으키게 한 미혹은 '무명'이다. 우리의 한마음이 탐욕을 일으키는 순간, '무명•행•식'이 펼쳐지며, 이들로부터 일체의 연기가 펼쳐지게 된다. 따라서 12연기는 본래 '순수한 알아차림'의 작용일 뿐이다(三界唯心).
5.3번째 12연기의 관찰-각각의 업의 차별성이라는 관점에서의 관찰
6.4번째 12연기의 관찰-서로 떠나지 않는다는 관점에서의 관찰
7.5번째 12연기의 관찰-3가지 길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관점에서의 관찰
불자여, 이 가운데 '무명'과 '갈애'와 '취함'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번뇌의 길(煩惱道)'이며, '행위'와 '존재'가 끊어지지 않는 것은 '업의 길(業道)'이며, 나머지 것이 끊어지지 않는 것은 '고통의 길(苦道)'이다.
과거와 미래를 분별하지 않으면 '세 가지 길'은 끊어지게 된다.-3가지 길은 시간성 안에서만 존재함- 이와 같이 세 가지 길은 '나'와 '나의 것'(我所)을 떠나서 단지 생겨나고 소멸할 뿐이니,-나我執와 나의 것法執을 초월한 依他起性을 말하니 12연기는 조건에 따라 발생하고 소멸할 뿐이다- 갈대의 묶음과 같다.
8.6번째 12연기의 관찰-과거•현재•미래라는 관점에서의 관찰
무명과 행위-과거, 의식과 느낌-현재, 갈애와 존재-미래
9.7번째 12연기의 관찰-3가지 고통(3苦)이 모인다는 관점에서의 관찰
무명 행위 6입-行苦: 변해가는 고통, 제행무상의 고통
촉과 수-苦苦:역경을 만난 고통
나머지-壞苦:順境이 무너지는 고통
10.8번째 12연기의 관찰-인연이 생겨나고 사라진다는 관점에서의 관찰
무명이 행위의 조건이 된다.
11.9번째 12연기의 관찰-생성의 결박과 소멸의 결박이라는 관점에서의 관찰
12.10번째 12연기의 관찰-생겨남과 사라짐의 관찰이라는 관점에서의 관찰
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懺悔眞言 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開經偈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
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光明眞言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 훔
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 쟈가라 바라 훔
觀世音菩薩 本心微妙 六字大明王眞言, 六字大明王陀羅尼 옴 마니 파드메 훔, 옴 마니 반메 훔
13. 3가지 해탈문의 성취
1) 空解脫門(空: 空寂, 실체가 없음. 門: 방법, 방편) 5온은 원래 텅비어 청정하며, 12연기도 본래 텅 비어 청정하다! 일체의 만법은 모두 공성(참나•한마음)의 작용이다.
2) 無相解脫門(형상이 없는 해탈문, 無相: 차별이 없음) 일체법에 대해 차별상을 떠나는 선정이다.
3) 無願解脫門(無願: 원함 즉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 없음)
6지 현전지(공성-한마음-의 지혜가 현전하는 단계)의 경지
粗相現行障(만법을 차별하고 집착하는 거친 무지가 현행하는 장애)을 끊고, 無染淨眞如(오염된 적도 없고 다시 청정해진 적도 없는 진여)를 얻는 단계.
공성의 지혜(具一切妙相空, 즉 具空의 지혜, 3無自性을 아는 지혜)를 닦아서, 늘 6바라밀의 근본원리가 앞에 나타나 인도하며(現前), 6바라밀의 근본원리의 인도를 온전히 따르고자 노력하는 단계.
*3무자성과 3자성(萬法唯識)
三無自性: 相無性-형상에 자성이 없음 生無性-생겨남에 자성이 없음 勝義無性-최고의 뛰어난 자성이 없음
三自性: 遍計所執性-아집•법집, 망상적 실재 依他起性-인연법, 인과적 실재 圓成實性-진여성, 초월적 실재
<7지 遠行地> 번뇌를 벗어나는 단계
1.10가지 방편과 지혜
1)空•無相•無願의 삼매를 잘 닦되 자비심으로 중생을 버리지 않는 것
2)모든 부처님과 평등한 진리를 얻었으나 늘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즐기는 것
3)공성을 관조하는 지혜의 문에 들어갔으나 복덕을 쌓고자 노력하는 것
4)3계를 멀리 떠났으나 3계를 정엄하게 하는 것
5)모든 번뇌의 불꽃의 궁극의 적멸을 얻었더라도 일체의 중생을 위하여 탐진치의 번뇌의 불꽃을 일으키고 소멸시키는 것
6)모든 법이 환영•꿈•그림자•메아리•불꽃•화현•물속의 달•거울속의 영상과 같아서 만법의 자성이 둘이 아님을 알더라도 마음을 따라 끝이 없이 차별하는 업을 짓는 것
7)일체의 국토가 허공과 같음을 알더라도 능히 청정하고 신묘한 행위로 불국토를 장엄하게 하는 것
8)모든 부처님의 法身이 본성에 있어서 몸이 없음을 알더라도 相好(32相 80隨好)로 그 몸을 장엄하게 하는 것
9)모든 부처님의 음성이 텅 비고 적멸하여 말로 설명할 수 없음을 알더라도 능히 일체의 중생을 따라 온갖 차별을 지닌 청정한 음성을 내는 것
10)모든 부처님을 따라 3세가 오직 한 찰나임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중생의 이해와 분별을 위하여 온갖 형상과 온갖 때와 온갖 겁으로 모든 수행을 닦는 것
10바라밀: 6바라밀+방편, 서원, 능력, 지혜
等至라고 불리는 ‘삼마팟티’
삼매경의 가장 높은 경지를 ‘삼마팟티(samāpatti)'라 한다.
원효는 ‘삼마팟티’를 ‘三摩鉢底' 혹은 ‘三摩拔提'라고 했다. 이 두 용어 자체는 ‘삼마팟티’가 지향하고 있는 의미를 전혀 알려주지 못한다.
후대에 ‘삼마팟티’는 ‘등지’라는 용어로 해석·정의되었다. ‘등지’란 삼매경으로 진입하여 도착한 가장 높은 경지다.
等은 원래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寺)이 기록보관을 위해 사용한 竹簡을 가지런히 정리하여 순서대로 배열하는 행위를 뜻하는 글자다. 그(녀)는 산란한 마음을 모아 가지런히 가라앉히고 전후좌우상하를 일정하게 배치한다. 한자 지(至)는 그가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단계에 도착한 행위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모아 반드시 그리고 마침내 지극한 경지에 들어서게 된다. ‘삼마팟티’는 ‘등지’다.
스스로의 지혜로 관찰하는 힘을 얻은 7지 보살
信解力(개념이 체험보다 앞섬)에서 自智觀察之力(개념과 체험이 일치함)으로.
無住涅槃의 성취: 眞俗不二, 自他不二, 饒益衆生
在於生死하되 不爲汚行하고 住於涅槃하되 不永滅度가 是菩薩行이라./유마경
7지 보살의 회향 - 等隨順一切衆生廻向 : 일체의 중생을 자타일여로 평등하게 따르며 교화하는 회향.
7지 원행지의 경지 : 遠行地(번뇌를 벗어나 멀리 나아간 단계)
無相方便地(바라밀을 갖춘 형상이 없는 공성에 안주하여 방편을 펼치는 경지)
모든 형상이 '無相의 공성'임을 깨달으면서도, 세간의 형상을 버리지 않는 경지.
7행 無着行의 닦음-일체를 부처님과 똑같이 보라: 부처님을 뵙고 진리를 듣고 보살과 법회의 장엄함을 보더라도, 모두 집착함이 없다. 부정한 세계를 보더라도 또한 증오하지 않는다. 왜 그러한가? 이 보살은 그러한 세계를 모든 부처님의 진리와 똑같이 관찰하기 때문이다.-'청정함'과 '더러움'이 모두 '한마음(一心)'의 작용임을 알기에 차별하지 않음을 말한다. 그러나 바르지 못한 것을 바로잡는 보살도에 최선을 다한다.
<8지 不動地> 진리에 안주하는 단계
▪︎無生法忍(불생불멸의 진리의 인가) 성취
-무생법인을 얻은 8지 보살은 '바라밀을 두루 갖춘 공성'에 노력 없이 안주하여, 일체 만법을 공성의 환영으로 보며(如幻三昧의 성취), 그러한 공성의 서원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게 된다. 사실상 8지 보살은 '여래'(진여 그대로 오고감)이다. 그래서 8지 보살은 '순수한 본연의 참됨'을 회복하기에 '童眞住'라고 하며, '공성 본연의 서원'을 그대로 자신의 서원으로 삼으니 '서원바라밀'에 뛰어나다고 하는 것이다.
*부파불교의 十八不共法
십력+사무소외+삼념주+대비
三念住 불타가 항상 바른 마음에 머물러 중생들의 어떤 태도에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음을 말한다. ①第一念住: 중생이 붓다를 신봉해도 붓다는 환희심을 내지 않고 바른 마음과 바른 지혜에 안주함. ②第二念住: 중생이 신봉하지 않아도 근심하지 않고 바른 마음과 바른 지혜에 안주함. ③第三念住: 어떤 중생은 신봉하고 어떤 중생은 신봉하지 않아도 기뻐하거나 근심하지 않고 바른 마음과 바른 지혜에 안주함
*대승불교의 십팔불공법
①身無失: 몸으로 짓는 행위에 誤失이 없음. ②口無失: 말에 오실이 없음. ③念無失: 생각에 오실이 없음. ④無異想: 일체중생을 차별하지 않음. ⑤無不定心: 항상 선정에 들어 있어 산란하지 않음. ⑥無不知已捨心: 무지 때문에 평정한 마음을 내는 일이 없음. ⑦欲無減: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이 줄어들지 않음. ⑧精進無減: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이 줄어들지 않음. ⑨念無減: 기억하는 힘이 줄어들지 않음. ⑩慧無減: 지혜가 줄어들지 않음. ⑪解脫無減: 해탈이 줄어들지 않음. ⑫解脫知見無感: 일체 번뇌의 속박에서 해탈했다는 지견이 줄어들지 않음. ⑬一切身業隨智慧行: 모든 身業은 지혜가 수반함. ⑭一切口業隨智慧行: 모든 구업은 지혜가 수반함. ⑮一切意業隨智慧行: 모든 의업은 지혜가 수반함. ⑯智慧知過去世無碍無障: 지혜로써 과거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음. ⑰智慧知未來世無碍無障: 지혜로써 미래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음. ⑱智慧知現在世無碍無障: 지혜로써 현재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음.
微塵: 만물의 구성요소인 Anu. 7개의 극미진으로 구성되며, 극미진은 1개만으로 존재하지 못하고 반드시 7개가 모여 미진을 구성한다.
국토의 몸: 육신은 과거에 지은 업의 '正報'(바른 과보)이며, 육신과 한 세트가 되는 국토는 육신이 의지하는 '依報'(과보가 의지하는 것)이다.
부처의 경계에 들어간 8지 보살: 不動地, 不轉地, 難得地, 童眞地, 生地, 成地, 究竟地, 變化地, 力持地, 無功用地.
-예수는 대승보살의 모범이다. 성부(우주 전체의 아버지)와 하나가 되어 살아가며, 내면에 임하신 아버지인 '성령'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현상계에서 중생의 모습으로 '성자'의 삶을 살았다.
-대승보살은 늘 법신불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며, 내면에 임한 법신불인 보신불(노사나불)의 뜻대로 말하고 행동하며, 현상계에서 중생의 모습으로 화신불(아미타불로 대표됨)의 삶을 살아간다.
▪︎8지 부동지의 경지
-부동지: 공성에 안주하여 요동함이 없는 단계
-色自在地: 형체에 자유자재한 경지
-無相中作加行障(공성에 노력 없이 안주함을 막는 장애)을 끊고 不增減眞如(더할 것도 덜 것도 없는 진여, 혹은 형상이 자유자재한 진여)를 얻는 단계
*무가행(인위적인 노력이 없음, 無功用)
-無生法忍(만법이 본래 불생불멸하다는 진리의 인가)을 얻어서, 늘 '공성(具一切妙相空)에 인위적인 노력 없이 안주하여 동요함이 없는 경지.
-如幻三昧(만법이 모두 환영과 같으며 참나의 나툼임을 아는 삼매)의 성취
-分段身(육체와 수명에 한계가 있는 몸) 초월하여 變易身(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몸, 정토--색구경천--의 몸, 청정한 금강신, 법신의 몸) 성취
-淨土自在의 경지
-서원바라밀: 求菩提願, 利樂他願
▪︎8주 동진주의 경지
10가지 몸(十身)의 신령한 모양이 일시에 구족되는 것을 '동진주'라고 한다.
*십신: 菩提身(깨달음의 몸), 願身(서원의 몸), 化身(변화한 몸), 力持身(능력을 지닌 몸), 相好身(상호를 갖춘 몸), 威勢身(위세를 지닌 몸), 意生身(생각으로 만든 몸), 福德身(복덕의 몸), 智身(지혜의 몸), 法身(진리의 몸)
-화신불, 응신불: 석가모니
보살은 열반에도 생사에도 머물지 않는다.: 그의 유일한 목표는 오직 매 순간 '법신'에 내재된 '진선미의 공덕'을, 깜냥대로 최선을 다해 현상계에 드러내는 것일 뿐이다! 이것이 진정한 화엄삼매이다.
<9지 善慧地> 진리를 자유로이 설하는 단계. 법왕자
隨眠: 따라다니는 번뇌의 종자. 근본번뇌. 貪嗔癡가 핵심.
-枝末煩惱, 隨煩惱(隨惑): 수면에서 파생된 2차적 번뇌
10수면: 貪(欲貪과 有貪), 嗔, 疑, 慢, 無明, 有身見(5온을 나, 나의 것으로 집착하는 견해), 邊執見(극단적인 것에 집착하는 견해, 斷見과 常見), 戒禁取(그릇된 계율에 집착하는 견해), 見取(자신의 견해에 집착)
三聚(세가지 무리): 正定聚(반드시 성불할 무리), 邪定聚(반드시 지옥에 갈 무리), 不定聚(정해지지 않은 무리)
중생을 이롭게 하되 중생에 집착하지 말라.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선행법'에 안주함에, 능히 스스로 청정하고, 또한 능히 집착이 없는 방편으로 일체의 중생을 두루 넉넉하게 이롭게 하되, 중생이 해탈을 얻음을 보지 아니한다.
我皆令入無餘涅槃하야 而滅度之하리니 如是滅度無量無數無邊衆生하대 實無衆生得滅度者니라 何以故오 須菩提야 若菩薩이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하면 卽非菩薩이니라.(금강경 大乘正宗分 第三)
내가 모두 남김 없는 열반에 들게 하여 멸도에 이르게 하리라. 이와같이 헤아릴 수 없고 셀 수 없고 끝이 없는 중생을 멸도(滅度)했으나 실제로는 멸도를 얻은 중생이 없느니라. 무슨 이유이겠는가. 수보리야. 만일 어떤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다면 곧 보살이 아니니라.
<10지 法雲地> 진리의 구름이 되는 단계. 여래
법운지(10지)에 이르러 灌頂을 받고 佛地에 들어가니, 10가지 다함이 없는 서원으로 중생을 성취시키고자 갖가지 모습을 나타내어 쉼이 없으며, 늘 스스로 알아차리는 경계의 삼매의 뛰어난 즐거움에 안주한다.-능가경
현상계의 부처는 '10지 보살'이며, 절대계의 부처는 '비로자나불' 한 분이니, <화엄경>에서 설하는 '모든 부처님'은 결국 '비로자나불'(법신불)의 다양한 작용으로 보아야 한다.
부처님께 바치는 궁극의 공양, 즉 최고의 불공은 '불성'을 '중생성'을 통해 '바라밀'로 꽃피우는 것이다.
불자여, 비유하자면 큰 바다가 한 큰 용왕이 내리는 큰 비 를 능히 감당하고, 수용하고, 포섭하고, 유지하며, 둘이나 셋 내지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용왕이 내리는 비라도, 한 찰나 한 순간에 모두 능히 감당하고, 수용하고, 포섭하고, 유지하는 것과 같다. 왜 그러한가? 이 바다는 헤아릴 수 없고 광대한 그릇이기 때문이다.
'법운지'에 머무르는 보살도 또한 이와 같아서, 한 부 처님의 '진리의 광명함' '진리의 빛' '진리의 비'를 능히 감당 하고, 수용하고, 포섭하고, 유지하며, 둘이나 셋 내지 헤아릴 수 없는 부처님이 한 찰나 한 순간에 가르침을 펴더라도 모두 또한 이와 같으니, 이러한 사정 때문에 이 경지를 '법운지'(진리의 구름의 경지)라고 부른다.
왜 그러한가? 중생이 나에게 청해서 발심한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중생을 위해서 ‘청하지 않은 벗’이 되어, 일체의 중생으로 하여금 먼저 ‘선한 근기’를 원만하게 하여 ‘일체의 지혜’를 성취하게 하고자 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 계명은 내가 그대들을 사랑하였듯이, 그대들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 바로 이것이다. 벗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복음 15:12-13)
'중생이 끝이 없음'을 이해하였으니 내가 덮개를 벗어났으며-지장보살 서원
'연꽃(바라밀)'은 허공에서 피지 않고 반드시 '진흙(중생성)'에서 피어난다.-유마경
-중생성을 통한 바라밀의 구현
보살은 이와 같이 생각하니, "나는 중생들에게 응당 선한 일을 하되, 그들에게 선한 과보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합니다.-유마경
그대들이 잔치를 베풀려거든, 차라리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를 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라. 그들이 그대들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대들은 행복할 것이다. - 누가복음 14:13~14
네 형제 중에 가장 작은 이들 중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마태복음 25:40
보살은 이와 같이 생각하니, "나는 응당 저 일체의 중생들을 대신하여 모든 고통과 번뇌를 받되, 내가 가진 모든 선근을 다 되돌려 베풀어 줄 것이다."라고 합니다.-유마경
사람의 아들(人子, 사람 중 성령을 가장 온전하게 구현한 이)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마태복음 20:28
나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린다.-요한복음 10:11
보살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남의 잘못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유마경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래야 그대들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그대들이 남을 심판하는 그대로 그대들도 심판받을 것이며, 그대들이 남을 헤아리는 잣대로 그대들도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그대들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알아차리지 못하는가? - 마태복음 7:1-3
<홍익보살의 실천지침 14조>
*我空의 4가지 진리
1. 과거에 집착하지 말라!(諸行無常)
2.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一切皆苦)
3. 자아를 내세우지 말라!(諸法無我)
4. 현존을 방해하지 말라!(涅槃寂靜)
*法空의 4가지 진리-대승의 4법인
5. 일체의 존재는 참나의 신비임을 알라!(眞俗不二)
6. 늘 참나의 현존에 안주하여 살아가라!(無住涅槃)
7. 참나의 뜻에 따라 남을 나처럼 사랑하라!(自他一如)
8. 모두를 이롭게 하는 양심적 삶을 살라!(利,弘益衆生)
* 양심(具空, 俱空)의 6가지 진리
9.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남에게 베풀어라! 남을 나처럼 사랑하라!(보시바라밀)
10. 내가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가하지 말라! 남에게 부당한 피해를 주지 말라!(지계바라밀)
11. 진실을 수용하고 매사에 겸손하라! 진실을 겸허히 수용하라!(인욕바라밀)
12. 양심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라!(정진바라밀)
13. 늘 고요하되 자명한 참나와 접속하라! 언제 어디서나 늘 깨어있어라!(선정바라밀)
14. 자명한 것만 옳다고 인가하라! (반야바라밀)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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