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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마음닦기/독서

by 빛살 2025. 10. 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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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이창신/김영사/2024.12.30.

대니얼 카너먼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심리학자로 행동경제학의 창시자이다. 인간의 사고방식과 의사결정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파헤친 책으로 700쪽에 육박하는 두께와 전문적인 용어로 쉽게 읽히지 않았다.
시스템1의 어림짐작이나 인지편향으로 인한 오류를 시스템2로 낮춰야 하고, 우리의 생각은 근본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하며 노력해야 한다.  

1부. 두 시스템
•시스템1- 빠르게 생각하기. 전문가의 직관, 본능. 어림짐작, 보이는 게 전부다. 일상적인 대부분의 판단과 행동을 주도한다. 보수적 성향
•시스템2- 통계적 사고, 논리적이며 의식적인 노력과 집중을 요한다. 진보적 성향
*두 자아: 시스템1,2. 이콘(econ,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과 인간(human). 경험하는 자아와 기억하는 자아.
시스템1이 신속하게 답을 제시하면, 시스템2는 게을러 이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점화효과- 노인을 상기시키면 걸음이 느려진다.
돈과 관련한 것들에 둘러싸인 사회에 살다보면 우리도 모르는 방식으로, 그리고 우리가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 행동과 태도가 바뀔 수 있다.(91)

*인지적 편안함-기억 착각, 진실 착각, 인지적 압박 - 인지 부조화 이론: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호도
어떤 대상에 반복되어 노출되면 인지적 편안함과 친숙함이 느껴진다.(107)
-정서적 우선 이론: 단순 노출 효과, 트럼프의 경우 - 부정적 이슈라도 언론에 노출되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믿고 확신하는 편향:논리적 일관성은 어떤 믿음을 확신하는 근원이 된다.

*과장된 감정 일관성(후광효과 Halo Effect): 한쪽 주장만 들은 참가자는 양쪽 주장을 다 들은 참가자보다 판단에 더 확신을 가졌다. 이런 확신은 이용 가능한 정보로 자기가 직접 구성한 이야기가 논리적으로 일관된다고 느낄 때 나온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낼 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일관성이지, 정보의 완성도가 아니다. 실제로 아는 게 적을수록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일관되게 구성하기가 쉬웠던 경험이 많을 것이다.(138)

2부. 어림짐작과 편향
소수의 효과(법칙): 작은 표본을 지나치게 신뢰하는 성향은 좀 더 일반적인 착각의 한 가지에 불과하다. 작은 표본에서 나온 결과는 극단에 치우치기 쉽고 운이 많이 작용한다.

기준점효과: 사람들이 처음 접한 정보나 숫자를 기준점으로 삼아 이후의 판단이나 결정을 왜곡하는 심리적 경향을 의미한다. 모르는 수량을 추정하기 전에 특정 값이 머릿속에 떠오를 때 나타난다.
-불완전한 조정, 암시

회상 용이성 어림짐작:  "해당 사례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정도"로 크기나 빈도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자기 평가는 해당 사례가 얼마나 쉽게 떠오르는가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사례가 얼마나 쉽게 생각났는가는 사례를 몇 개나 생각해냈는가를 압도했다. 어떤 생각의 중요도는 그 생각이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정도로(그리고 감정적 흥분으로) 판단할 때가 많다.

감정 어림짐작: 감정이라는 꼬리가 이성이라는 몸통을 흔든다.(조너선 하이트)
슬로빅이 주장했듯이, 걱정의 양은 위험 확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서, 우리는 분모에 해당하는 전체 사건은 생각하지 않은 채, 분자에 해당하는 뉴스에 나온 비극적 사건만 상상한다(분모 무시). 선스타인은 '확률 무시'라는 말을 만들어 이런 유형을 설명했다. 회상 용이성 폭포의 사회적 작동 원리에다 확률 무시가 더해지면 필연적으로 사소한 위협이 크게 부풀려지고, 더러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다.(220)
민주주의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시민의 믿음과 태도를 좌우하는 회상 용이성 어림짐작과 감정 어림짐작은 비록 전반적으로는 옳다 해도 편향될 수밖에 없기 때문기도 하다. 전문가의 지식에다 일반인의 감정과 직관을 결합해 위험관리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심리학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222)

도움 실험: 뉴욕대,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똑같이 도움 요청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책임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 책임 분산 같은 특징 탓에 평범하고 좋은 사람도 놀랍도록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다.

대표성(전형적인 모습과의 유사성) 어림짐작 <-> 기저율(어떤 요소가 통계적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기본 비율) 정보
베이즈 규칙(추론)
1. 어떤 결과가 나올 확률을 추정할 때 믿을 만한 기저율을 기준점으로 사용하라.
2. 가지고 있는 증거의 검증력을 의심하라- 우리는 증거의 검증력을 직관적으로 과장한다.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는 성향에다 연상적인 일관성이 더해지면,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를 믿어버린다.

*사회직관주의 모델: 도덕적 판단이 추론보다 감정적 직관에 의해 먼저 이루어진다고 주장하는 모델. 사람들은 특정 행동에 대해 직관적으로 옳고 그름을 느끼고, 그 후에는 그 직관을 정당화하기 위해 합리적 설명을 만들어낸다. 또한, 도덕적 판단은 사회문화적 맥락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하기도 한다. -수의사와 개의 섹스
예) 전장연 시위와 의사 파업에 대한 일반인 시각.

평균회귀- 야구에서 DTD(down team is down). 평균에 가까워진다.
실수를 벌하기보다는 잘 했을 때 포상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비둘기, 쥐, 인간, 기타 여러 동물 실험에서도 증명된 사실이었다.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예측의 바탕이 된 증거의 신뢰도를 생각해 보고, 그 예측을 평균적으로 회귀해보자.

직관적 예측 수정하기
1. 기준치 예측 2. 직관적 예측 3. 기준치와 직관적 반응의 중간쯤을 예측하는 것이 목표.
-직관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예측을 할 것이고, 우리는 그 예측을 과신하기 쉽다는 점을 명심하라.

3부. 과신
어떤 믿음을 확신하는 사람들은 인지적 편안함과 논리적 일관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하기 편하고 이야기에 일관성이 있다고 해서, 확신하는 믿음이 진짜라는 보장은 없다.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는 우리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우연의 역할을 과소평가한다.

서사오류: 인간은 과거를 설명하는 조잡한 이야기를 꾸며놓고 그것을 진짜라 믿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속인다. - '블랙스완' 탈레브
Black Swan: 17세기 전까지는 유럽인들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던 '검은 백조'처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나 실제로는 발생하며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드물고 예측 불가능한 사건을 의미한다.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 효과와 후폭풍을 가져온 뒤에야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설명이 시도되는 특징을 가진다. 
히틀러는 개와 어린아이를 좋아했다.- 후광효과 배신

여기서 작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 막강한 원리다. 가지고 있는 제한된 정보를 마치 그것이 전부인 양 받아들이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정보로 최상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괜찮다 싶으면 믿어버린다. 모순적이지만 아는 것이 별로 없을 때 그림을 맞출 조각이 적을 때, 오히려 조리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가 더 쉽다. 세상은 순리대로 돌아간다는 편안한 확신은 자신의 무지를 외면하는 무한에 가까운 능력에서 나온다.

사후판단편향(내 그럴 줄 알았지)과 결과 편향(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과거에 내린 결정을 과정이 아닌 최종 결과로 판단함) -  무책임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에게 과분한 포상을 안겨줌.

타당성의 착각: 우리의 중요한 믿음 중에는 증거가 전혀 없는 것도 있다. 유일한 증거라면 우리가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도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다. 우리가 아는 것이 얼마나 적은가를 생각하면, 우리 믿음에 대한 확신은 터무니없다. 하지만 그래서 필수적이기도 하다.
판단에 대한 주관적 확신은 그 판단이 옳을 확률을 합리적으로 평가한 결과가 아니다. 해당 정보가 조리 있고, 머릿속에서 그 정보를 처리하기가 편안해서 생기는 느낌일 뿐이다. 불확실성을 진지하게 인정해야 하는데도 판단을 확신하는 까닭은 머릿속에서, 꼭 옳지는 않더라도 조리 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능력착각- 전문가의 착각, 운빨
<고슴도치와 여우> 톨스토이, 고슴도치-"중요한 것 하나를 알고" 세상을 보는 이론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 사건을 논리적으로 일관된 틀로 설명하고, 자기처럼 세상을 바라보지 않는 자들을 도저히 참지 못하며, 자기 예상을 확신한다. 특히 오류를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여우들은 복잡한 사상가다. 대중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
세상은 복잡해서 예측 불가능하여 예측 오류는 불가피하다.

예측 정확도를 극대화하려면 최종 판단은 공식에 맡겨라.
밀(임상 예측 대 통계 예측: 이론 분석과 증거 검토)에게서 배운 또 하나는 면접관이 신병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밀의 책에 따르면, 그런 평가는 신뢰할 수 없으며, 그보다는 개별적으로 평가한 여러
특성을 모아 통계를 내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나는 면접관이 몇 가지 성격 특성을 평가해 각자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택했다.

직관적 판단은 내 판단이든 남의 판단이든 무작정 신뢰하지 않되 무시하지도 말아야 한다.
알고리즘은 우리의 심리적 현실과 배치되지만 점차 완화되고 있다.- 망치를 든 존 헨리

재인기반결정(RPD:recognition-primed decision): 再認- 어떤 대상을 과거에 보았거나 접촉했던 경험을 기억해내는 인지 행위.
"상황에 신호가 숨어 있다. 전문가는 이 신호를 이용해 기억에 저장된 정보에 접근하고, 그 정보에서 답을 얻는다. 직관은 재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群盲評象: 작고 단순한 것과 크고 복잡한 것의 평가-주식과 일기예보의 어려움, 무한한 변수

집단에서 정보를 이끌어내는 적절한 방법은 공개 토론으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각 구성원의 판단을 비공개로 수집하는 작업으로 시작한다. 흔히 하는 공개 토론보다 이 방식이 집단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기에 더 적합하다.(366)

내부 관점과 외부 관점: '무미건조한' 통계 정보가 해당 사례에 대한 개인적 느낌과 일치하지 않을 때, 그 통계는 일상적으로 무시된다. 외부 관점은 내부 관점과의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

계획 오류: 비현실적으로 최상에 가까운 시나리오를 짤 때(낙관 편향), 비슷한 사례의 통계를 참고했다면 더 나은 예측을 할 수 있었을 때 계획 오류가 일어난다.
- 집짓기, 시행 업체는 추가 부분에서 이익을 얻는다.
계획 오류 줄이기- 외부 관점을 택함. 참고 부류 예측(reference class forecasting)
비합리적 인내: 우리는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추가 투자를 하고 있다. 매몰비용 오류의 사례다.- 삼을 지고 가는 사람의 비유

경쟁 간과: 자만이죠. 자만. 자기 사업만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스토리 부서도 훌륭하겠다, 마케팅 부서도 훌륭하겠다, 이제 개봉만 하면 돼'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다른 사람도 죄다 똑같이 생각하는 줄도 모르고, 어떤 주말에는 다섯 편이 한꺼번에 개봉하는데, 그 상영관을 무슨 수로 채우겠어요.
실패 사전 점검: 실패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누군가는 우리가 간과한 위협을 생각해낼지도 모른다.

4부. 선택
문제가 어떤 틀로 짜여지는가에 따라 같은 문제에 상반된 답이 나온다. 위험 회피와 위험 추구 사이의 선호도는 사실과는 관계없다. 똑같은 객관적 결과라도 그것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선호도가 역전된다.

베르누이 오류: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람들의 의사결정이 합리적인 기대값 계산과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 이는 베르누이의 효용 이론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되었으며, 사람들이 이익과 손실에 대해 확률을 계산할 때 감정이나 '준거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이다. 객관적인 수치보다 주관적인 가치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심리적 요소를 간과했다는 비판. 

전망이론: 준거점이 존재하고 손실은 그에 상응하는 이익보다 더 커 보인다.
-손실 회피는 기관에서든 개인의 삶에서든 현재 상태에서 최소의 변화만을 이끌어내려는 막강한 보수주의적 힘이다.
어떤 영역을 점령한 동물이 경쟁자의 도전을 받으면, 거의 항상 주인이 이긴다.
-양보하면 서로에게 이득인데도 물러서지 않는다. 손실은 이익보다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이 개혁안은 통과하지 않을 것이다. 개혁으로 손해를 볼 사람은 이익을 볼 사람보다 더 열심히 싸울 테니까.

나쁜 사건: 인간이나 다른 동물의 뇌는 나쁜 소식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설계되었다.
나쁜 것이 좋은 것보다 강하다. 바퀴벌레와 체리

과대 평가와 과대 가중치: 기억의 확증 편향이 작용하면 드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과대 평가된다. 과도한 걱정(예루살렘의 버스), 생생한 이미지(장미), 구체적인 묘사(1,000명 중 한 명) 선명한 회상(서술에 기초한 선택에서)도 모두 과대 가중치를 부여하는 원인이다. 그리고 과대 가중치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아예 무시될 것이다.
"드문 사건(주택 시장 거품 붕괴 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객관적 확률에 합당한 정도보다 사람들의 관심을 덜 받는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장기적인 위협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예로든다.
이런 무관심 사례는 중요하고 설명하기도 쉽다. 그런데 사람들은 드문 사건을 실제로 경험했을 때도 이처럼 지나치게 적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코로나 팬데믹 경험

틀짜기 효과: 이야기 구성 방식이 믿음과 선호도에 미치는 부당한 영향. 카드 추가 요금과 현금 할인
좁은 틀짜기와 넒은 틀짜기- 선택 설계
- 여론조사 문항 작성, 질문 형식이 유발한 틀짜기 효과

0퍼센트 -> 5퍼센트의 큰 파급력은 '가능성 효과'를 잘 보여준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결과에 비중을 '부당하게' 많이 부여하게 되는 효과다. 복권을 잔뜩 사는 사람은
거액의 당첨금을 탈 아주 낮은 가능성을 보고 기댓값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쓸 의향이 있는 사람이다.
95퍼센트에서 100퍼센트로 높아지는 것도 질적 변화이며, '확실성 효과'라는 큰 파급력을 가진다. 사람들은 거의 확실한 결과에도 확률에 비해 가중치를 적게 부여한다. 사람들이 보험을 드는 이유다.

심리적 계좌: 같은 돈이라도 심리적으로 다른 이름을 붙여서 관리한다는 뜻. 좁은 틀짜기의 한 형태, 유한한 정신으로 대상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수단.
우리는 단지 손해 보면서까지 심리적 계좌를 해지하고 싶지 않아서 그 주식을 쥐고 있다. 성향효과(dispositon effect)다.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데도 구태여 손해 보는 계좌에 추가로 투자하겠다는 결정을 '매몰 비용 오류'라 부른다. 투기 실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
강화된 손실 회피: 사전주의 원칙, 사전 예방 원칙-GMO

더 넓은 틀에서 보면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때가 많다.
-당신은 그의 연설이 탁월했다고 말한다. 그의 다른 연설과 비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연설과 비교하면 그는 아직 멀었다.
범주의 오류 - 선호도 역전. 공동평가와 단일평가(실험 참가자 간 실험)
노동자의 안전과 관련한 규제를 '심각하게 위반' 했을 때 과태료는 최고 7,000달러인 반면 '야생 조류 보전법'을 위반했을 때 과태료는 최고 2만 5,000달러다. 이런 금액은 같은기관 내의 다른 처벌과 비교하면 타당하지만, 다른 기관과 비교하면 이상하다. 넓은 틀에서 두 경우를 동시에 비교할 때만 이런 앞뒤가 안맞는 상황을 발견할 수 있다.
*넛지(nudge): 자유지상주의적 온정주의. 부드러운 개입- 소변기의 파리 그림
중요한 선택은 해당 상황의 하찮은 특징에 좌우된다.

5부. 두 자아
우리는 기억 자아는 소중히 대하면서 정작 경험 자아에는 무관심하다. 즐거운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났는데, 정작 사진만 잔뜩 찍고 돌아온 경험은 없는가? 인간은 기억 자아를 자신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정점과 종점의 원칙: 환자들이 회고하는 전체 평가를 가장 정확히 예측하는 수치는 최악의 순간에 보고한 고통과 검사가 끝날 때에 보고한 고통의 평균이다.
지속시간 무시: 검사가 지속된 시간은 전체 고통 평가에 어떤 식으로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혼은 막판에 불협화음을 낸 교향곡과 같다. 끝이 나쁘다고 해서 전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는 알츠하이머에 걸려, 자기 삶의 이야기를 더 이상 간직하지 못한다. 하지만 경험하는 자아는 지금도 아름다움과 온화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나는 곧 기억하는 자아이고, 내 삶을 살고 있는 경험하는 자아는 마치 낯선 사람과 같다.

주목착각: 삶에서 특정 부분에 주목하면 전체 평가에서 그 부분이 커 보인다.
"그는 거의 항상 생기 넘쳐 보이지만, 행복하냐고 물으면 아주 불행하다고 말한다. 그 질문을 받으면 최근의 이혼이 떠오르는 게 분명하다.

결론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 이콘과 인간, 시스템1과 시스템2
부록1. 불확실한 상황에서의 판단
부록2. 선택, 가치, 틀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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