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 이야기/찰스 디킨스, 성은애/창비/2021.06.15. 세계문학전집에 대한 선입견으로 읽기가 좀 어렵겠다고 생각하며 책을 잡았다. 그러나 등장인물도 많지 않고, 모두 유형화되어 있으며, 장면도 일정하게 나뉘어 져 있고, 변사와 같은 구실을 하는 서술자가 있어 의외로 읽기 쉬웠다. 우리의 고소설이나 통속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이 잡지(주간지 ‘올 더 이어 라운드’)에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31주 동안 ‘두 도시 이야기’ 연재. 소설의 인기로 인하여 잡지는 상업적 성공을 거둠. 프랑스 혁명기의 런던과 빠리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그후 대략 총 2억부 이상 판매되어 소설 역사상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 중 하나가 됨.(작가연보 1859년) 이런 까닭으로 통속적인 성격을 띠..
마음닦기/독서
2023. 3. 30.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