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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優登仕 攝職從政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7.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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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優 登仕하고 攝職從政하니라.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고, 자리를 잡아 정사(政事)에 몸담는다.

 

'학우등사(學優登仕)'는 《논어》<자장(子張)>편 「벼슬을 살다가도 남은 힘이 있으면 배울 것이고, 배우다가도 남은 힘이 있으면 벼슬을 살 것이다. 子夏曰 仕而優則學 學而優則仕」를 다시 쓴 것이고, '섭직종정(攝職從政)'은 《논어》<옹야(雍也)> 편 「자로(子路)는 냅뜰성 있고 자공(子貢)은 탁트였으며 염유(有)는 재주가 있으니, 정사를 맡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가? 季康子問 仲由가 可使從政也與이꼬? 曰 由也果하니 於從政乎에 何有리오? 曰 賜也는 可使從政也與이꼬? 子曰 賜也達 於從政乎에 何有리오? 曰 求也는 可使從政也與이꼬? 子曰 求也藝하니 於從政乎에 何有리오?」라고 한 공자님 말씀을 다시 쓴 것임.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 雍 화(和)할 옹

* 냅뜰성 (1) 명랑하고 활발하여 나서기 주저하거나 수줍어하지 않는 성질

            (2) 무슨 에나 나서서 참견하기 좋아하는 성질.
            유의어) 내뛸성(--性)

* 冉 나아갈 염

 

* 중유(仲由, 기원전 542년~기원전 480년)

자는 자로(子路)-계로(季路)라고도 함. 중국 춘추 시대 노나라의 정치가이자 무인이다. 자로는 공자(孔子)의 핵심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공자의 천하유세 동안 고난을 끝까지 함께 하였다. 자로는 공자가 살아 있을 때 염구와 함께 노나라의 유력한 정치가였다.

공자와 14년의 천하주유, 망명생활을 함께 했으며 공자가 노나라로 돌아갈 때 위나라에 남아서 공씨의 가신이 되었으나 왕실 계승 분쟁에 휘말려 ‘괴외의 난’ 때 전사하였다. 그의 유해는 발효되어 젓으로 담가지는 수모를 당했다. 이 소식을 들은 공자는 크게 슬퍼하여 집안에 있는 젓갈을 모두 내다 버렸으며, 이후에도 젓갈과 같은 종류의 음식만 보면 "젓으로 담가지다니!" 하며 탄식했다고 한다

자로는 공자의 제자 중 최연장자였으며, 어떤 면에서는 제자라기보다 가장 친한 친구요, 가장 엄격한 비판자였다는 견해도 있다. 그는 공자가 문란한 진후(陳后) 남자(南子)와 회견하였을 때 분개하였으며, 공자가 두 번이나 읍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킨 자들을 섬기려고 생각하였을 때도 항의하였다.

자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엄격한 사람이었다고 평가되며 논어의 안연편에는 그는 약속을 다음날까지 미루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맹자에 의하면 자로는 다른 사람이 자기의 결점을 지적하면 기뻐하였다고 한다. 그는 용맹스러웠고 직선적이고 성급한 성격 때문에 예의바르고 학자적인 취향을 가진 제자들과는 이질적인 존재였다. 그의 성격은 거칠었으나 꾸밈없고 소박한 인품으로 부모에게 효도하여 공자의 사랑을 받았다.

 

* 염구(冉求)

자(字)는 자유(子有)로 노나라의 정치가이다. 그는 공자의 제자로 자로와는 상반되는 성격으로 여겨진다. 그는 화술에도 능란하였고 유능한 행정가요 장군이기도 하였다.

그는 공자의 추천으로 노나라의 실세였던 계씨가의 가신으로 등용되었다. 공자의 가르침보다는 계씨의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으로 자신의 위치를 설정하여 공자가 반대하는 중과세 정책을 실행하여 공자의 미움을 받았다. 자로는 위나라에서 승산이 없음에도 충성스러워 목숨을 잃었지만, 염구는 오랫동안 권력을 누렸다.

 

 

* 단목사(端木賜)

자공(子貢,기원전 520년경 ~ 기원전 456년경)은 중국 춘추 시대 위나라의 유학자이다. 공자가 아끼는 제자로서 언어에 뛰어났다. 정치적 수완이 뛰어나 노나라·위나라의 재상을 지냈다. 공자를 경제적으로 많이 도와주었다.

                                                                                                                                                  -출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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