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杜槀鐘隷 漆書壁經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8. 21. 20:06

본문

 

杜槀鐘隷요 漆書壁經이라

  

두백도(杜伯度)의 초서(草書)와 종요(鐘繇)의 예서(隷書)가 있고, 옻칠로 쓴 벽 속의 경전(經典)이 있다.

 

* 杜 팥배나무, 막을, 닫을 두 杜門不出   = 槁 짚, 마를 고   繇 부역 요   隷 종, 붙을 례

 

'두고(杜槀)'는 후한(後漢) 때 두백도가 쓴 초서를 말하고, 위(魏)나라 종요는 예서를 잘 썼으니, 모두 이름 높은 명필이었음. '칠서(漆書)'는 붓이 없는 옛날 대나무 쪽에 옻으로 칠해서 쓴 글자로 위는 굵고 아래는 가늘어 과두(蝌蚪), 곧 올챙이 모양과 같다고 해서 이를 과두문자라고 함. '벽경(壁經)'이란 노(魯)나라 공왕(恭王) 때 공자의 옛집을 헐다가 벽 틈에서 얻은 경서, 곧 《고문상서(古文尙書)》《논어》《효경》같은 과두문자로 된 옛 글을 말함.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蒼頡造書러니 三代互有損益하며 秦隸人程邈은 作隷書하고 東漢杜操는 作章書하고 魏鍾繇는 作小隸하니 今楷字也라.

 

창힐이 글을 만들었는데, 하. 은. 주 삼대에 서로 더하고 덜어냄이 있었으며, 진나라의 예인(하급관리)인 정막은 예서를 만들고 동한의 두조는 초서를 만들었으며 나라의 종요는 소례를 만들었으니, 소례는 바로 지금의 해자이다.

 

* 頡 목덜미 힐   邈 멀 막   楷 해서, 나무 이름 해

 

 

漢魯恭王이 修孔子廟라 壞古牆璧하여 得尙書하니 以古篆으로 書漆書於竹簡者也라 得於孔璧이라 故로 曰璧經이라.

  

전한 때 노나라의 공왕이 공자의 사당을 수리하다가 옛 장벽을 헐어 '상서'를 찾아냈는데, 옛 전자로 죽간에 옻칠하여 쓴 것이었다.  공자 사당의 속에서 얻었으므로 '벽경'이라 한 것이다.

* 篆 전자, 도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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