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奄宅曲阜 微旦孰營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9. 2. 11:47

본문

奄宅曲阜하니 微旦이면 孰營이리오

  

곡부를 어루만져 가라앉히니, 단이 아니면 누가 다스릴 수 있었겠는가.

 

주공(周公)이 성왕(成王)한테 곡부를 봉지(封地)로 받아 다스렸는데, 이것은 오직 주공이 어질었기 때문이니, 만일 그가 훌륭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었겠느냐는 말임. 주공의 아들 백금(伯禽)이 이곳에 터를 잡아 노(魯)나라 도읍이 되었고, 단은 주공 이름임.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曲阜는 魯地라 周公이 有大勳勞하시니 封於魯하여 定都於曲阜也라.

 

곡부는 노나라 땅이다. 주공이 큰 공로가 계시므로 노나라에 봉해져 도읍을 곡부에 정하였다.

 

鼂는 周公名이니 言非周公之勳이면 孰能營此鴻基也리오.
* 鼂 아침

 

조는 주공의 이름이니, "주공의 공로가 아니면 그 누가 이처럼 큰 기업을 경영하였겠는가?"라고 말한 것이다.

 

<곡부는 성왕이 주공을 봉(封)한 땅이다. 왕실에 큰 공을 세운 주공은 천자로 부터 봉지를 받아 곡부에 집을 지어 살았다. 그래서 주공이 아니면 누가 이 성대한 주택을 곡부에 지어 경영할 수 있을 것인가? 반문하여 주공의 위대한 공을 찬양하며 역사상 가장 큰 공로자를 주공이라 한 것이다.>

'한문 > 천자문2' 카테고리의 다른 글

綺回漢惠 說感武丁  (0) 2012.09.02
桓公匡合 濟弱扶傾  (0) 2012.09.02
磻溪伊尹 佐時阿衡  (0) 2012.09.02
策功茂實 勒碑刻銘  (0) 2012.08.28
世祿侈富 車駕肥輕  (0) 2012.08.2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