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兩疎는 漢太傳疏廣과 及其兄子少傳疏受라 上疏乞骸骨하니 蓋見幾(機)而作也라.
두 소씨는 한나라 때 태부 소광과 그의 조카인 소부 소수이다. 상소하여 물러가 해골(몸)을 보전하기를 원하였으니, 기미를 보고 일어난(떠나간) 것이다.
解脫印紱하고 浩然長往하니 誰能逼迫而尼其行哉리오.
인수를 끌러놓고 호연히 떠나갔으니, 그 누가 핍박하여 그의 떠남을 막겠는가.
<양소(兩疏)는 소광과 소수를 말한다. 이들은 숙질 사이로 태자를 교육시키는 태부(太傳)와 소부(少傳)가 되었다가 해골(물러가 몸을 보전함을 의미함)을 청하니 세인들이 모두 어질다 칭찬하였다고 한다. 또한 인수를 풀러놓는다는 뜻은 사임할 즈음 벼슬을 물러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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