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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居閒處 沈默寂廖-삭거한처 침묵적료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12. 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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索居閒處하니 沈默寂廖하니라.

 

홀로 떨어져 살고 한갓지게 머무니, 잠긴 듯 잠잠하고 고요하구나. 

 

벼슬살이에서 물러나 초야에 묻혀 사는 사람은 찾아오는 벗도 없어 쓸쓸하지만, 세상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있으니 마음 편하다는 말임. 마음을 지키고 얼을 길러 하늘 뜻만을 오로지하므로 근심걱정이 없다는 이야기로, 선비의 몸가짐을 말하고 있음.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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