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絃)'은 줄로 만든 악기로 거문고·가야금·비파 같은 것이고, '가(歌)'는 시·시조·노래를 말하니-손을 청하여 즐겁게 노는 모습을 말함. '접배거상(接杯擧觴)'은 잔치판에서 개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제도임. 《예기(禮記)》<악기(樂記)>편에 보면 '한 잔을 올리는 예에도 손과 주인이 마주 절하여 종일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一獻之禮 賓主百拜 終日飮酒 而不得醉焉' 하였으니, 이른바 '주도(酒道)'를 말하는 것임.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絃歌迭奏는 所以侑酒요. 杯觴交錯은 所以飾歡也라.
현악기와 노래를 차례로 연주함은 술을 권하는 것이요,
술잔을 교착(번갈아 올림)함은 기쁨을 꾸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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