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상(稽顙)'은 '머리를 땅에 이르게 한다'는 뜻으로 '계수(稽首)'와 같음. 두 번만 절한다는 것은 비나리치는데 흐르지 않고 예(禮)에 맞추자는 것으로, 더할 수 없이 우러른다는 뜻임. 제사를 저쑬 때 '두렵고 떨려서 몸 둘 바를 모르게 하라'는 것은, 조상들의 힘에 빗대어 산 자들의 권력과 위계질서를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었음.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禮數之勤也요 嚴敬之至也라.
예수(의식의 절차)가 부지런하고 엄숙하며 공경함이 지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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