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稽顙再拜 悚懼恐惶-계상재배 송구공황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12.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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稽顙再拜하되 悚懼恐惶하니라.

 

이마를 땅에 대어 거듭 절하되, 두렵고 두려워서 거듭 두려워해야 한다.

 

'계상(稽顙)'은 '머리를 땅에 이르게 한다'는 뜻으로 '계수(稽首)'와 같음. 두 번만 절한다는 것은 비나리치는데 흐르지 않고 예(禮)에 맞추자는 것으로, 더할 수 없이 우러른다는 뜻임. 제사를 저쑬 때 '두렵고 떨려서 몸 둘 바를 모르게 하라'는 것은, 조상들의 힘에 빗대어 산 자들의 권력과 위계질서를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었음.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禮數之勤也요 嚴敬之至也라.

예수(의식의 절차)가 부지런하고 엄숙하며 공경함이 지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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