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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果珍李柰 菜重芥薑-과진이내 채중개강

한문/천자문1

by 빛살 2012. 12.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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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珍李柰하고 에는 重芥薑하니라. 

 

실과 가운데서는 오얏과 능금을 보배롭게 여기고, 나물 가운데는 겨자와 생강이 종요로우니라.

 

'오얏'은 오늘날 '자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벚 내(柰)' 자는 '버찌'로 풀이하지만, 「능금과 막상 같은 갈래인데 능금보다는 조금 크다.」는 《본초강목(本草綱目)》의 적바림으로 '능금'으로 풀이하였음.

 

* 柰 능금나무 내, 어찌 내= 如, 那

* 奈 어찌 내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李有佳品하니 晉王戎은 恐人傳種하여 鑽其核하니라 柰名蘋婆니 甘如蘋實이요 凉州柰는 可作脯하니 皆果之貴者라.

 

오얏에 좋은 품종이 있었는데 진나라 왕융은 남들이 이 종자를 전할까 염려하여 씨에 구멍을 뚫어놓았다. 내(柰:벚)는 일명 빈파인데 감미롭기가 마름열매와 같으며, 양주에서 생산되는 내는 포(건과)로 만들 수 있으니 모두 진귀한 과일이다.

* 鑽 끌 찬, 뚫을 찬

* 蘋 마름 빈

* 脯 포 포, 말린 고기 포

 

芥能溫胃行氣하고 薑能通神明, 去穢惡하니 菜非一種이로되 而重此二者하나니라.

겨자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유행하게 하며, 생강은 신명(神明)을 통하게 하고 예악(악취)을 제거하니, 채소는 한 종류가 아니지만 이 두 가지를 소중히 여긴다.

 

 

 

마름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연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뿌리는 진흙 속에 박고 줄기는 물위에까지 가늘고 길게 뻗는다. 잎은 줄기 꼭대기에 뭉쳐나고 삼각형이며, 잎자루에 공기가 들어 있는 부낭(浮囊)이 있어서 물위에 뜬다. 여름에 흰 꽃이 피며 마름모꼴의 열매가 열리는데 이것을 까서 먹는다. 열매는 민간에서 해독과 위암 치료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Trapa japonica이다.  원어) 마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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