漁父
漁父飮, 誰家去.
魚蟹一時分付
酒無多少醉爲期,
彼此不論錢數
어부
어부가 술을 마시러
누구네 집으로 가나.
고기와 게는 한꺼번에 맡겨놓고
술이야 얼마든지 취하도록 마시고
피차에 술값은 따지지 않네.
<해제>
원풍 5년(1082) 47세 때 황주에서 지었다.
4수 중 첫 번째 수이다.
어촌에는 인정이 있고 인간적 신뢰가 있어 술값 계산을 하지 않는다. 자기가 잡은 물고기와 게를 몽땅 맡겨놓고 주막집 주인이 주는 대로 취하도록 마시면 된다. 이러한 어부들의 삶이 소식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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