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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

마음닦기/독서

by 빛살 2014. 9.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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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홍성욱/2006.11.15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했던 제레미 벤담이 설계한 원형 감옥 '파놉티콘'은 시선의 비대칭을 이용해 죄수로 하여금 규율을 내면화하도록 하고 있다. 벤담은 사설 공장식 감옥을 직접 경영하고자 공경 격리식 감옥에 밀려 파놉티콘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간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는 '감시와 처벌'에서 벤덤의 파놉티콘의 원리에 주목하고 현대 정보화 사회를 분석한다. CCTV,  몰래 카메라, 인터넷 등의 감시를 받고 있는 우리는 원형 감옥의 죄수나 마찬가기라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역감시(시놉티콘)가 필요하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문고본으로 청소년이 읽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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