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 민음사 / 2019.01.09./
노회찬, 문재인, 100만부, 일본어 출간 등 숱한 화제를 뿌린 작품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보고난 뒤 "대한민국 사람들이 많이 답답하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도 성차별이 심하구나"
주인공이 동네공원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고 있다가 젊은 남성 직장인들의 대화 중에 '맘충'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남성과 여성으로 편가르기. 공감 능력의 상실.
거칠게 토해내는 말들
세계는 연결되어있다.
그 연결 고리를 복원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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