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가을
by 빛살 2021. 7. 26. 20:47
배가 아프다고 한 창섭이를
내가 떼밀어 쫓아 버린 다음 날,
창섭이가 죽었다.
이 세상에서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걸
알아차리기라도 한 것처럼.
"서새니도 냉가 시치?"
한 마리의 벌레라 할지라도
살아 있는 건 더 없이 고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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