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05-공의 인식
2007.09.05 by 빛살
반야심경04-경제
반야심경03-반야심경의 이해
반야심경02-깨달음
반야심경01-원문 및 독경
운제산에서
여름날 오어사에서
[기행문]주마간산 중국 여행기6
空의 인식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중생들을 보살피는 관세음보살님께서 정견의 깊은 지혜로 육바라밀을 행하실 때에 현상계의 모든 존재는 환상이요, 실체가 없으며, 오온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게 살피시고 고해를 넘으셨다. 불교에는 三世 ..
불교/반야심경 2007. 9. 5. 23:57
經 題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큰 지혜의 완성에 대한 핵심을 설한 경 완전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인데 줄여서 반야심경, 또는 심경이라고도 한다. 산스크리트 원전은 대본(大本)과 소본(小本)의 두 종류가 전하고 있는데, 대본에는 소본에 없는 서론 부분..
불교/반야심경 2007. 9. 5. 23:54
반야심경의 이해 대승불교와 반야심경 부처님 입멸 후 교단은 분열을 거듭하여 여러 파로 갈린다. 이 때를 부파불교(部派佛敎) 시대라고 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각 부파마다 교법(敎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활발해져서 수많은 논서가 지어졌다는 점이다. 많은 논서의 출현으로 부처..
불교/반야심경 2007. 9. 5. 23:50
깨달음 해가 늬엿늬엿 넘어가는 해거름에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기찻길을 서성거리는 중년의 여인이 있었습니다. 세파에 찌든 초라한 행색으로 발끝만 바라보며 걷는 여인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땅속으로 꺼져 들어 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등에 업힌 아이는 비썩 말랐지만 눈망울이..
불교/반야심경 2007. 9. 5. 23:48
원 문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無意識..
불교/반야심경 2007. 9. 5. 23:47
오랜만에 운제산에 올랐다. 오천에 살 때는 한 달에 서너 번은 올랐던 발에 익은 산이다. 내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상사 모두가 그런가. 한쪽이 애를 태우며 고생할 때, 한쪽은 여유를 부리며 산행이나 하고... 모쪼록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제법 긴 코스를 택했다. 수정사 입구에 나의 애마 마티즈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했다. 다른 등산로보다는 사람의 왕래가 뜸한 곳이라 낙엽이 제법 쌓여 있었다. 비가 온지 이틀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건조한 늦가을 바람에 가랑잎들이 바짝 말라 있었다. 밟을 때마다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난다. 나도 저 낙엽처럼 세월의 바람에 떨어져 땅에 누워 있을 날이 있겠지. 지금의 나처럼 그 때의 나를 '바스락 바스락' 소리 나도록 밟고 가는 존재가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
취미활동/등산 2007. 9. 5. 23:35
먼 길 가는 이들에게 일상에서의 탈출! 모든 이들이 일터로 떠난 토요일 오전 9시경. 한여름의 햇살 속에서 오어사는 한껏 고즈넉했다. 이따금씩 햇살을 흔들어 놓는 새소리가 한가롭다. 퍼져 나가는 소리의 파장이 아련한 그리움으로 가 닿는다. 햇살에서도 그리움이 배어 나온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팠던 어린 시절, 가족들이 모두 일터로 떠난 뒤 햇살 때문에 늦잠에서 깨어나던 그 어느 날 아침의 울고 싶을 정도로 텅빈 외로움이 그리움으로 되살아 난다. 그때의 허기짐으로 무엇을 찾아 여기까지 흘러 들어왔는지. 생각해 보면 어리석음뿐이었다. 나직이 읖조려 본다. 쫓기듯이 살고 있는 한심한 나를 살피소서 바쁜 걸음을 천천히 걷게 하시며 추녀끝의 풍경 소리를 알아 듣게 하시고 거미의 그물 짜는 마무리도 지켜 보게 하소서..
취미활동/국내여행 2007. 9. 5. 23:32
주마간산(走馬看山) 중국 여행기 :마지막 날 (2002년 8월 19일 월요일) 노신공원 - 노신과 윤봉길 중국 여행의 마지막 날, 첫 여정인 노신 공원으로 향했다. 시(詩)를 믿고 어떻게 살아가나 서른 먹은 사내가 하나 잠을 못 잔다. 먼― 기적 소리 처마를 스쳐가고 잠들은 아내와 어린것의 베개맡에 밤눈이 내..
취미활동/해외여행 2007. 9. 5.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