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일기
우한일기/팡팡(方方), 조유리 역/문학동네/2020.12.24. 코로나19로 봉쇄된 도시의 기록이라는 부제와 武漢封鎖日記(우한봉쇄일기)라는 한자가 달려있다. 글쓴이는 65세의 나이로 당뇨병을 앓고 있고, 디스크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보통사람이다. 하지만 우한에서 일생을 보냈고, 우한대학교, 후베이성 작가협의회장 등의 이력과 작가로서의 명성도 높아 인맥이 두텁다. 덕분에 격리된 상황 속에서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웨이보 등 SNS에 글을 올린다. 격리 상황에서 인터넷의 역할이 매우 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020년 12/30 우한중심병원 안과 의사 리원량이 의대 동급생의 위챗 그룹에 코로나에 관한 글을 게시하여 감염병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리원량은 1/3 우한 공안국 경고와 훈계 ..
마음닦기/독서
2021. 1. 11.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