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주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
2007.11.01 by 빛살
이봉주 훈련코스 제4회 전국마라톤대회
4회 호미곶 마라톤대회
2회 상주곶감마라톤대회
2004경주동아오픈
3회 부산 바다 하프
3회 경산마라톤대회
1회 경주남산길 마라톤
날도 춥고 아내도 만류를 하고 해서 그냥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잠이나 실컷 잘까 생각도 했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약속 때문에 집을 나섰다. 같이 운동하는 이점이 이런 데 있는 것 같다. 윤선생님은 아버님 생신이라 어제 경주로 갔고, 학교 정문 앞에서 오하수, 조현재 선생님을 태우고 7시 반경 대회장..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19
2005년을 여는 첫 대회 1월 23일 일요일 새벽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를 맞으며 오선생님이랑 종합운동장으로 갔다. 6시 넘어 예정보다 조금 늦게 포항을 떠났다. 2005년에 개최되는 대회 중 첫 출전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포마클의 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모두 진지한 모습들이다. 나도 은근히 새해..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15
12월 12일 바람이 제법 불었지만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세 번째 참가하는 대회인데 이 번이 가장 좋은 날씨다. 풀은 1년에 세 번만 뛰자. 3월달 동아와 10월 달에 한 번, 그리고 기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 아마 향토에서 열리는 호미곶 대회가 되겠지. 김태..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12
11월 14일, 일요일 아침 6시 조금 넘어서 mbc 앞에서 관광버스로 이동. 3시간 이동 끝에 상주에 도착. 상주대학교 정문에서 10:00에 출발. 날씨 좋았고 코스도 내가 달린 하프 중 가장 좋았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하프 최고 기록을 3분 정도 당겼다. 1:34:22 오랜만에 단체로 이동하면서 포마클 회원들 간에 ..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10
2004년 10월의 마지막 날,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 황성 공원,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는 나뭇잎들처럼 저마다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설레는 이야기들을 42.195km, 백오 리 길에 풀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늘도 은총을 내리는 듯 태양은 구름 속에 숨어 있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는 달리기에 최상..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07
토요일,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삶은 땅콩을 먹었다. 아내가 양학과일마트에서 과일 한 상자를 사자 덤으로 얹어준 것이란다. 아직 덜 여물어 풋내가 나는 것도 있었지만 입이 심심해 제법 많이 먹었다. 오후에 내일의 대회를 위해 뒷산에 올라 가볍게 몸을 풀었다. 휴대폰 모닝콜 시각을 4시 50분에 맞..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4:03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했다. 5월 16일 제1회 경주남산길마라톤 이래로 울산하프, 김해 숲길, 치악 풀까지 신청만 해 놓고 참가하지 못했다. 일주일에 서른두 시간씩 하는 수업에 지치고, 연습도 충실하게 하지 못했지만 마음은 설레었다. 오선생님 말로는 코스가 좋다던데 혹시 운 좋으면 내 하프 최고 ..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3:59
대회를 하루 앞두고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그렇지 않아도 험한 산길을 달려야 하는데 비까지 내려 길이 진흙탕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경주에서 수년 간 살았던 오 선생님이 걱정하지 말란다. 경주 남산은 마사토로 덮여 있어 전국적으로도 물이 잘 빠지기로 유명하며, 밤새 비가 내..
취미활동/마라톤대회참가기 2007. 11. 1.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