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俊乂密勿 多士寔寧

한문/천자문2

by 빛살 2012. 9. 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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俊乂密勿하니 多士寔寧이라

 * 寔 이 식

재주와 덕이 뛰어난 사람들이 힘써 일하니, 대들보처럼 많은 인재들이 있어 참으로 푸근하다.

 

다사, 곧 이윤(伊尹)˚주공(周公)˚부열(傅說)˚사호(四皓) 같은 준예들이 있음으로 해서 나라가 잘 다스려지고 임금이 편안히 지냈다는 이야기임. 재주와 덕이 천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준(俊)'이라 하고, 백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을 '예(乂)'라고 함. '밀물'은 현직 대신들이 해야 할 일을 말함.

 

<'김성동 천자문 쓰기'를 옮김>

 

大而千人之俊과 小而百人之乂가 咸集于朝하여 經緯密勿也라.

크게는 천 명 중에 뛰어난 준걸과 작게는 백 명 중에 뛰어난 어진 선비가 모두 조정에 모여 경위를 밀물히 한다.

 

俊乂在官이면 國以寧謐하니 詩云 濟濟多士 文王以寧이 是也라.

준예가 관직에 있으면 나라가 편안해지니, 시경(施經) <문왕>에 이르기를 "수많은 선비가 있어 문왕이 편안하다" 한 것이 이것이다.

* 濟濟多士 = 多士濟濟 여러 선비가 모두 뛰어남을 이르는 말.

 

<경위밀물(經緯密勿) - 경위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며, 밀물은 부지런하고 치밀하게 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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