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편의 일기
2013.02.03 by 빛살
19.蓋此身髮 四大五常-개차신발 사대오상
2013.01.29 by 빛살
젊은 베르터의 고뇌-창비세계문학 1
18.化被草木 賴及萬方-화피초목 뇌급만방
2013.01.27 by 빛살
9.海鹹河淡 鱗潛羽翔-해함하담 인잠우상
2013.01.24 by 빛살
송구영신 여행
2013.01.01 by 빛살
17.鳴鳳在樹 白駒食場-명봉재수 백구식장
2012.12.29 by 빛살
16.遐邇壹體 率賓歸王-하이일체 솔빈귀왕
2012.12.28 by 빛살
어느 남편의 일기 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3년 전쯤에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표현 못하죠. 결혼 생활에 저는 딱히 큰 불만이 없었는데 주로 아내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저도 회사 생활과 ..
마음닦기/좋은 글 2013. 2. 3. 19:37
蓋此身髮은 四大五常이라. 무릇 이 몸과 터럭은, 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으로 이루어졌다. 사대는 천지군부(天地君父)를 말하고, 오상(五常)은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말함. 사람 몸뚱이의 짜임새는 지수화풍(地水火風) 4대 원소이고, 그것을 다스리는 힘은 '마음'임. <'김..
한문/천자문1 2013. 1. 29. 22:47
창비세계문학1/젊은 베르터의 슬픔/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임홍배 옮김/창비 20대로 접어 들면서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참 아름다운 문장들로 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첫 부분에 나오는 "흉계와 악의보다는 오해와 나태함이 오히려 이 세상에 더 많은 혼란을 불러온다"는 말..
마음닦기/독서 2013. 1. 29. 00:09
化는 被草木하고 賴는 及萬方하니라. 덕화(德化)는 푸나무에까지 미치고, 힘입음이 온 누리에 미친다. 명군(名君), 곧 똑똑하고 슬기로운 임금이 용상(龍床)에 앉으면 그 베풀어 주는 힘이 백성뿐만 아니라 땅 위에 있는 모든 미적이들한테까지 미쳐 태평세상이 된다는 것이니-정치 지도..
한문/천자문1 2013. 1. 27. 20:07
海는 鹹하고 河는 淡하며, 鱗은 潛하고 羽는 翔하니라. 바닷물은 짜고 민물은 심심하며, 비늘 달린 물고기들은 물속 깊이 잠기고 깃털 달린 새들은 날아다닌다. '금생여수'에서 '인잠우상'까지는 - 산과 바다와 냇물에는 금·옥·실과·채소·새·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으니, 지..
한문/천자문1 2013. 1. 24. 12:39
30일 오전 10시 20분에 포항을 떠나서 오후 4시쯤 변산반도에 있는 '솔향에 취한 바다 펜션'에 도착했다. 시커먼 하늘에서 펑펑 눈이 쏟아지고 있었다. 모처럼 기름진 돼지고기 바베큐로 저녁 식사를 하고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냈다. 함박눈 속에서도 힘차게 솟아 올라 이내 서해 바다로 사라져 버린다. 마치 어린 시절의 눈 내리는 밤처럼 마음이 설렜다. 잠을 자다가 많이 뒤척였다. 2012년의 마지막 날. 눈을 뜨자마자 문을 열고 날씨를 살폈다. 눈은 지치지도 않고 계속 퍼붓는다. 테라스의 난간 위에도 지붕 위에도 소복히 쌓였다. TV에서는 20cm의 적설량이란다. 하얀 눈 세상에 갇혀 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아침밥을 먹는데 방 안이 무척이나 환했다. 눈빛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취미활동/국내여행 2013. 1. 1. 21:58
鳴鳳은 在樹하고 白駒는 食場하니라. 우는 봉황새는 나무에 깃들어 있고, 흰 망아지는 마당에서 풀을 뜯는다. 명군성현(名君聖賢)이 나타나면 세상이 푸근해져 가장 상서로운 상상 속 새인 봉황새가 나타나고, 망아지 같은 네발 달린 짐승들도 사람을 잘 따르게 된다는 것이니-태평세(泰..
한문/천자문1 2012. 12. 29. 13:56
遐邇壹體하야 率賓歸王하니라 멀고 가까운 데가 다 한몸이 되어, 거느리고 와서 천자에게 기댁 굽실거린다. 먼 곳에서나 가까운 곳에서나 한몸이 되어 가까이는 모든 백성과 제후들까지, 멀게는 딴 나라에까지 임금의 덕이 미쳐 굽실거린다는 말임. 영수증이나 계약서에서 '一'자 대신 '..
한문/천자문1 2012. 12. 28. 18:03